시 | 멀떠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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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멀떠구니
지가람
현재는 기적인가
지나 온 그 아래도
멀리서 열차 기적 일 하던 손을 끈다
명치에 또 주워담는다
눈에 밟혀 아픈 것들
*
안돌고 지돌던 발 앞에 길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버려야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백천 만 세월 다 삼아도 올 수 없는 오늘입니다
멀떠구니:날짐승의 모이 저장 주머니
멀떠구니
지가람
현재는 기적인가
지나 온 그 아래도
멀리서 열차 기적 일 하던 손을 끈다
명치에 또 주워담는다
눈에 밟혀 아픈 것들
*
안돌고 지돌던 발 앞에 길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버려야 갈 수 있는 길입니다
백천 만 세월 다 삼아도 올 수 없는 오늘입니다
멀떠구니:날짐승의 모이 저장 주머니
작성일2022-07-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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