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돌아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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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게스비가 비싸서
먼 길 돌아오는 사람들은 없을겁니다.
김가는 먼 길을 돌아온건지
아직도 먼 길을 돌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게스비가 조금 내려서 다행입니다.
멀고 먼 길 돌아오며 눈비 맞아 젖어버린
그대 거친 머리 곱게 빗어 내리고
돌담 아래 뒹구르는 마른 풀잎 몰아서
뜰 안 가득 환하게 불 밝혀보세
저 하늘 끝 저 바다 속 누가 다 말하리오
지나간 일 다가올 일 누가 다 말하리오
후회하고 다짐할 일 바람 속에 묻어두고
우리 서로 이 밤을 가슴에 안으리
먼 길 돌아오는 사람들은 없을겁니다.
김가는 먼 길을 돌아온건지
아직도 먼 길을 돌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게스비가 조금 내려서 다행입니다.
멀고 먼 길 돌아오며 눈비 맞아 젖어버린
그대 거친 머리 곱게 빗어 내리고
돌담 아래 뒹구르는 마른 풀잎 몰아서
뜰 안 가득 환하게 불 밝혀보세
저 하늘 끝 저 바다 속 누가 다 말하리오
지나간 일 다가올 일 누가 다 말하리오
후회하고 다짐할 일 바람 속에 묻어두고
우리 서로 이 밤을 가슴에 안으리
작성일2012-12-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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