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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Breaker 내 딸 서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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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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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사랑했어..
우제씨 사랑해서 그랬어..
지금도 그래
난 우제씨 사랑하구, 필요하구,
우제씨가..
내 옆에 있어 줬음 좋겠어...

눈물이 그렁그렁하며
서영이가 우제에게 사랑한다 고백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건 왜였을까요..
참고 참았던 사랑의 고백을 하는 순간의 여인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거진 50회를 보며 매 주가 기다려지던 서영이의 모습은
이제 다시보기를 클릭하지 않으면 다가 오지 않겠지요.

****************************************************

앞니 빠진 보람이나
지독히도 이뻤던 춘옥이가 생각나는
어정쩡한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은 많은 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이 걱정, 저 걱정, 걱정만 늘어 놓다
흘러간 노래 한 곡 뽑아 봅니다.
70년대를 풍미하던 American Rocker GFR의
Heart Breaker를 올립니다.
볼륨을 올릴 수 있는 오디오과 방님들은
자릴 잘 잡으시고 Fat Tire 한 병 제끼시면서
들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마치 잘 익어가는 라면에 (파 숑숑/계란 탁)이
잘 어울리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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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귀여븐 지지배가 있었지
지금도 가끔 그녀를 생각하곤 하지
근데, 자네보게, 그 앤 더 이상 이제 없다구.
가끔 추억이 떠오르면, 정말 걔 없인 못 살거 같거든
잊으려 하는 일이 이렇게 힘들잖아

하트브레이커, 가질 수 없는 지지배
하트브레이커, 날 비참하게 해
하트브레이커, 내 사랑이 될 수 없는
하트브레이커, 난 죽을 거 같어

난 이제 더 이상 울지 않아, 그냥 취해서 살거든
그래도 생각날거야, 그리고 난 이렇게 말하겠지

하트브레이커, 가질 수 없는 지지배
하트브레이커, 날 비참하게 해…









작성일2013-03-04 17:44

아무것도아닌님의 댓글

아무것도아닌
저는 서영이가
각설이님의 따님 각선영 양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내딸 선영이가 각선영이 아니라
뭔진 모르지만 가심아픈 사랑의 아픔을 가진
아마 김태희나 송혜교같은 아름다운 낭자인줄을..

서영이의 얼굴에서
보람이나 춘옥씨의 눈물을 발견하신
각제비님의 따시한 마음씨에
심장을 뽀개는 노래 한곡
감사히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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