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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tucket Sleigh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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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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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을 위시해서 많은 부자들이 즐겨 찾는 매사추세 츠 바다에 Martha’s Vineyard 라는 섬이 있습니다. 그 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섬이 있지요, 낸터킷 아일랜드라구요. 19세기에는 고래잡이로 유명세를 펼치던 곳입니다. 70년도 초쯤에 잘 알려졌던 영화 Summer of ‘42의 배경이 되기도 한 아름다운 곳이지요. 지금도 그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제니퍼 오닐을 생각하면 마치 저의 첫사랑이라도 되는 듯이 가슴이 메어 오지요. 그 바다, 모래밭, 개구장이 친구들, 그리고 우수에 차있던 그녀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슬픈 운명..아…

Sleigh ride라면 보통 눈썰매를 생각케 되지요. 루돌프 사슴이 어쩌구 하는 머 그런 얘기를 지나서요 이 Nantucket Island에는 다른 모양의 Sleigh ride가 있습니다. 고래잡이가 한창일때에 만들어졌으리라 생각되는 단어인데요, 고래가 고래잡이 어부가 던진 harpoon에 맞아 놀라 그들이 탄 보트를 시속 25마일 이상으로 끌고 달아나는 장면을 생각해 보시면 알 듯 싶습니다. 그러다가 고래가 지쳐서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게 되면 마치 투우의 마지막 장면에 거칠던 소가 창을 맞고 쓰러지듯이 고래도 그렇게 죽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에 고래잡이 보트들이 뒤집히기도 하고 어부들이 죽기도 하는 그렇게 위험한 ride랍니다.

Taunta와 Nantucket Sleighride를 같이 함 들어봅니다. 고래잡이 중에 사고가 나서 구명보트에 간신히 의지해 무인도섬에서 구조될 때까지 인육을 먹으며 살아야 했던 그들의 처절함과 자기 몸을 내어 주는 의협심의 사나이들의 이야기가 곁들려 있다는 전설이…

사랑하는 비님은 아직 소식이 없으시네요.
이삔 궁디 보여주세요, 마니 마니 지둘리고 있슴다 ^^
한 주가 또 이렇게 가네요..

****************************************************

Goodbye, little Robin-Marie
Don't try following me
Don't cry, little Robin-Marie
'Cause you know I'm coming home soon
My ships' leaving on a three-year tour
The next tide will take us from shore
Windlaced, gather in sail and spray
On a search for the mighty sperm whale
Fly your willow branches
Wrap your body round my soul
Lay down your reeds and drums on my soft sheets
There are years behind us reaching
To the place where hearts are beating
And I know you're the last true love I'll ever meet
Starbuck's sharpening his harpoon
The black man's playing his tune
An old salt's sleeping his watch away
He'll be drunk again before noon
Three years sailing on bended knee
We found no whales in the sea
Don't cry, little Robin-Marie
'Cause we'll be in sight of land soon




작성일2013-02-21 18:29

까페지기님의 댓글

까페지기
그동안
수정이가 까페지기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져
한동안 방황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전혀 다른양상으로
손을 쓸 수가 없게 된 것 같군요
어느정도 사태를 파악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번 만큼은 중도를 밝혔습니다

사랑방과 까페를 버릴 수는 없어서 말이지요
이제는 많이 힘들어 지겠지요..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라지만
참으로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것이 우리인간인가 봅니다

까페가 참 조용합니다..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허허, 이거 참..
무슨 복잡한 일이 얽혀 있는지는 모르지만
카페에는 그저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들이
들어 오셔서 ?, 재즈, 클래시컬들을
가리지 마시고 올려주시며 덕담두 나누시고
즐거운 일도 가슴 아픈 일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우스개 소리와 19금을 버금가는 이쁜 사진이나
그림을 올린들 누가 머라카겠습니까.
바쁜 생활 가운데서도 잠깐씩이나마 다녀들 가시면
디게 좋겠습니다.
 
기운들 내십시다 ^^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는 Rock의 한글체입니다.

까페지기님의 댓글

까페지기
ㅤㄹㅘㄱ..

음악카페를 성인클럽으로 바꿔야 할 때가 됐나요? ^^
반갑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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