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Music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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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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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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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님의 부탁을 받고
라면 팅팅 불어터지는것도 모르고
조동진 선생님의 노래를 듣고 또 들었습니다.

첫사랑과
보람이의 앞니

그리고
지금은 다 늙은
퇴물제비 김제비..

이 모든것이
그물처럼 얽히가며
교활한 김가놈의 감성을 자극 했습니다.

해서..
오늘 밤 씨나락 타령은
제비꽃으로 정했습니다.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음음음 음음음
음음음음 음음음
음음 음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음음음 음음음
음음음음 음음음
음음 음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 눈길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 우우~




작성일2012-07-22 21:53

의자님의 댓글

의자
김기자님은
매번 그 이상 입니다.
제비 인정 함다.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음다.

비님의 댓글

<b>역쉬 제비는 제비꽃도 한눈에 알아봅니다...ㅎㅎ

<img src=http://cfile201.uf.daum.net/image/142F784F4F49BAD30307B1>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지금은..

나와바리도
아짐들도
다 잊어버리고

쓸쓸히..

다 낡은 축음기 틀어놓고
혼자 스텝이나 밟는

다 늙은 김제비
퇴물 김제비 입니다요 ^^

의자님의 댓글

의자
근데,
김기자님,
'교활한'에 무슨 트라우마 있으십니까..
눈에 자꾸 밟혀서리..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ㅎㅎㅎ..

자유게시판에서의 제 별명이
교활한 김가놈입니다.

걍 왠지 맘에 드는 별명인지라..  ^^;;

의자님의 댓글

의자
아~
비님, 롸잇타임에 사진 죽임다.
저런기술 의자는 넘 부럽슴다.

기자님 아호가 고럼 퇴물이란 말임까.
고것도 멋있음다. 무조건.

의자님의 댓글

의자
교활한 김기자라~

고럼 저도 맘에드는걸로 하겠습니다.^^



의자님의 댓글

의자
나가수 패쑤하고
제비꽃 몇번이나 듣고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잠드는거
얼마만인지.

안녕히 주무세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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