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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님이 몇일째 않보이니 사랑방이 심심한것 같습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신다니 또 응급실까지 가셨다고 하시니
급성염증 이신지, 신장계질환 이신지, 어디를 다치셨는지 궁금합니다.

스테로이드 치료후 부작용도 만만치 않으니
몸조리 잘하시고 이 글 보셔도 힘드시면 댓글 달지마시고 편히 쉬십시요.

저도 몇달을 부작용으로 고생을 해서인지
악동님이 심히 마음에 걸리고 생각이 많이납니다.

힘!!!!!! 내십시요.


악동아~~~~~~~! 는 아니고
삼식아~~~~~~~!








삼식아 삼식아 워디갔다 인제 오는겨 저노므 손좀 보게
쌔카만 게 까마귀가 보믄 할아부지 하겄어 빨리가 손씻구 밥먹구 공부좀 혀어 제발'

소낙비는 내리구요 업은 애기 보채구요 허리띠는 풀렸구요
광우리는 이었구요 소코팽이 놓치구요 논의 뚝은 터지구요
치마폭은 밟히구요 시어머니 부르구요 똥오줌은 마렵구요
어떤날 엄마 어떤날 엄마

소낙비는 내리구요 업은 애기 보채구요 허리띠는 풀렸구요
광우리는 이었구요 소코팽이 놓치구요 논의 뚝은 터지구요
치마폭은 밟히구요 시어머니 부르구요 똥오줌은 마렵구요
어떤날 엄마 어떤날 엄마

엄마 엄마 이것 보세요 병아리떼 쫑쫑쫑 놀고간뒤에
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 났어요 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 났어요

에헤야~~~~~~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 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네

삼식아~ 삼순아~~~~
워디 갔다 이제 오는겨 제 손좀 봐요 새카만게 까마귀가 보면 할아부지 하긋어

빨랑 손씻구 밥먹구 공부좀 혀 ~ 내가 못살어~!!
삼식아~~~~



가사는 재미있는데 왜 노래는 슬프게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히들 주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