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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

지난 2010년 영국에서 발표한 나라별 행복지수에서
리투아니라는 GDP $2,900. 의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가 1위를 차지하고
10위까지 중남미의 가난한 나라들이 보란듯이 차지를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조사한 178개국중 102위
그리고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은 150위
조사 당사국인 영국은 108위로 대한민국보다 낮았습니다.

조사의 기준이 무었인지는 모르지만
결과는 물질의 풍요나 과학, 사회성의 발달과는 무관하게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온것임을 보았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알고있는 행복지수의 공식은
'자신이 가진것'을 '욕망'으로 나눈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가 100을 가지고 있는데
내 욕망이 1이라면 100
내 욕망이 2라면 50, 3 이라면 33.33333, 4이면 25.....

위 공식에 적용을 한다면 (행복 = 가진것/욕망)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간단한 원리는

자신이 가진것 이라는 분자가 높은 숫자이거나
욕망이란 분모를 낮추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겄입니다.

자신이 가진것은 인위적으로는 높이거나 낮출수 없으니
자신의 욕망을 줄이는것이 행복의 비결이라는 말인겄 같습니다.

한국 불교의 정신적 스승님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과도 일치하며
천국은 가난한 자의 것이라는 성서상의 말씀과도 상통하는게

제가 읽고 배워서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로 새기지를 못해 적용을 못하는
세상에서 가장 쉽고도 어려운 진리의 공식인것 같습니다.


새삼 이런 생각이 든 이유가
현실이라는 메마르고 냉정한 세계에서는
쟁취해야 하고 빼앗기지 않기위해

자신이 가진것은 잊어 버리고
욕망이라는 근심 덩어리를 잔뜩 키우고 살다보니
당연히 행복과는 거리가 먼 힘든 세상, 조ㅈ 같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오늘은 비교적 시간적 여유를 갖고
게시판의 글들을 원글은 물론 댓글까지 자세히 읽어보니
사이버 공간이지만 많이 가지고 있어도 욕망은 최소화하여
행복한 글들이 보이는 반면

가지고 있는것은 너무 작은데
욕망이라는 무거운 짐을 스스로지고
혼자 힘들어 하며 행복을 스스로 버리는 글들이
극명하게 차이가 남을 느껴서

저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이런 심각한 글을 올리게 하는것 같습니다.

제 자신도 사랑방에서 지내는 하루 1-2시간의 소중한 시간을
현실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
최대한 저의 욕망지수를 낮추어
행복 지수를 최대화 하겠습니다.


좋은 밤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