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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 정 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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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정 지용

돌에
그늘이 차고,

따로 몰리는
소소리 바람.

앞섰거니 하여
꼬리 치날리어 세우고,

종종 다리 까칠한
산(山)새 걸음걸이.

여울 지어
수척한 흰 물살

갈갈이
손가락 펴고,

멎은 듯
새삼 듣는 빗낱

붉은 잎 잎
소란히 밟고 간다.



Danbi
사랑은 언제나 그립다, 비오는 강남역 7번출구
I Hate You Smiling, I Need You (Rain Day), Don't Cry
You're My Angel, Sick Love, Want Rain, Snowflakes Like A Flower




작성일2011-11-29 17:43

까페지기님의 댓글

까페지기

퇴근하기전에 들렀습니다 ^^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꼭 밖에 비가 내리고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좀이따 다시 뵙지요 . .

님의 댓글

저는 글이좋아 글쓰고, 술이 좋아 술마시고, 음악이 좋아 음악을 즐기고, 그림이 좋아 그림을 그립니다. 고호가 좋아서, 쇼팽이 좋아서, 죠니가 좋아서, 롱펠로우가 좋아서 포스팅 하지 않는답니다. 그저 다함께 즐기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님의 댓글

단 한사람이 함께 공감하며 즐감한다해도 저에겐 의미는 똑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선비 인사드리고 나갑니다.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img src=http://cfile239.uf.daum.net/image/162C734B4E55DDA822F955>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선비님 안녕..좋은날..

<img src=http://cfile215.uf.daum.net/image/1769F9494ECF0E77356AEA>


오늘 벤또 먹을까 하는데..
이곳에 오면 함 같이 가서 먹어봐요..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선비님 안녕..?

<img src=http://cfile222.uf.daum.net/image/121419384ED6915128C6DA>


오늘 벤또 먹을까 하는데..
이곳에 오면 함 같이 가서 먹어봐요..     
 
 
 
 
 

님의 댓글

난 벤또보단 자루소바와 복지리 정종을 좋아하는데.......될까요?

좋은친구님의 댓글

좋은친구
선비님 부탁인데 어찌 지가 마다 하겠습니까..
혼자만 조용히 오신다면야...
매상도 조금 나올테고..두리서 오붓 할테고..

아~~ 꿈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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