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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하는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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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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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하는 후회 25가지.



"이 세상을 떠나야 할 때 사람들은 반드시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본다.
자신의 역사이자, 자신을 대변하는 인생길이 충분히 만족스럽다면 미소를 머금으면서
다음 세상으로 향할 수 있으리라."
- 오츠 슈이치(大津秀一) -


인간은 누구나 죽음의 문을 피할 수 없다.
누구에게나 죽음이라는 '마지막'이 있다.

이 글은 일본의 최연소 호스피스 전문의인 오츠 슈이치(大津秀一)가
1,000 명이 넘는 말기 암 환자들과의 대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목록이다.
죽음에 임박했을 때 '후회하는 것들'의 공통점을 깊이 생각해 보면서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돌이켜보는 글이기도 하다.
'시간'은 죽음을 앞둔 이들의 후회하는 것이지만

'시간'을 갖고 있는 남아 있는 자들에게는 삶의 교훈이 된다.
살아있는 자들도 언젠가는 죽음 앞에, 동일한 질문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1.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지 않았던 것
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평소 자신의 몸을 좀 더 소중히 여겼으면 지금 내가 아프지 않았을 텐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병이 생긴 뒤 돈을 들이는 것보다 병에 걸리기 전에 검사 등에 돈을 쓰는 편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2. 유산을 어떻게 할까 결정하지 않았던 것
상당수의 말기 암 환자가 병원 침대에 누워 유산 상속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고 했다.
또 환자가 죽고 나서 재산 문제로 가족 관계가 나빠지는 경우도 많이 접했다.
건강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3. 꿈을 실현할 수 없었던 것
많은 환자들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연주자를 꿈꾼 한 말기 암 환자는 병동에서 불철주야 연습해 처음이자 마지막인 연주회를 열었다.
오츠씨는 "그녀의 최후는 아주 편안해 보였다."고 회고했다.


4. 맛있는 것을 먹지 않았던 것
죽음을 앞둔 환자들은 식욕이 떨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미각이 없어지기도 한다.
어느 말기 암 환자는 유명한 횟집에 가서 마지막 만찬을 먹었지만 맛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건강을 잃기 전에 맛있는 것을 많이 먹어두라고 조언했다.


5. 마음에 남는 연애를 하지 않았던 것
마음에 남는 연애는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큰 버팀목으로 작용한다.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던 환자들의 얼굴은 상당히 온화했다고 오츠씨는 덧붙였다.


6. 결혼을 하지 않았던 것
독신인 채 일생을 끝내는 환자들은 반려자를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크게 후회한다.


7. 아이를 낳아 기르지 않았던 것
대부분의 여성 환자들의 후회 중 하나다.
꿋꿋이 투병생활을 하던 한 80대 노파는 손자가 휠체어를 밀어주는 다른 환자의 모습을 보고
"선생님, 저도 아이를 하나 낳을 걸 그랬어요." 라고 중얼거렸다.


8. 악행에 손 댄 일
나쁜 일을 저질러 병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밤새 악몽에 시달리며 남은 생을 힘들게 보낸다.


9. 감정에 좌지우지되어 일생을 보내 버린 것
죽음이라는 큰 산 앞에 놓이게 되면 지금껏 해왔던 고민 등은 아주 사소한 일이 되어 버린다.
그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감정적인 문제로 수없이 말다툼을 했다는 사실을 후회한다.


10. 자신을 제일이라고 믿고 살아 온 것
회사 경영자 등 사회적 지위에 오른 사람들이 갖는 후회 중 하나다.
주위 의견을 전혀 듣지 않고 유아독존 살아온 사람들은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죽음' 앞에 놓여 과거 오만했던 일들을 후회한다.


11. 생애 마지막에 의지를 보이지 않았던 것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죽기직전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말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식을 잃거나 말할 틈도 없이 눈을 감는다.
건강했을 때 가족이나 친구 등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그밖에 후회하는 것들]
12.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워요' 라고 말하지 않은 것
13. 가고 싶은 장소를 여행하지 않았던 것
14. 고향에 자주 찾아가지 않았던 것
15. 취미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던 것
16.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 것


17.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았던 것
18. 사람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던 것
19. 아이를 결혼시키지 않았던 것
20. 죽음을 불행하다고 생각한 것
21. 남겨진 시간을 소중히 보내지 않았던 것


22. 자신이 살아온 증거를 남기지 않았던 것
23. 종교를 몰랐던 것
24.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하지 않았던 것
25. 담배를 끊지 않았던 것


++

오츠 슈이치가 섬세하고 연구에 전념하는 의사이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빼놓은것 같습니다.

""이 세상을 반드시 떠날때가 있다는것을 잊고 살아던 것""

사이비 김기자가 생각하는
세상을 떠날때 가장 크게 후회하는 1번이라고 생각합니다.

떠나는 본인은 못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마지막 떠나는 순간을 보고 느낀 생각입니다.

마지막 순간..
여러분은 무엇을 후회 하실것 같습니까?



작성일2012-02-03 17:43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저역시 1번이라 생각함니다
언제나 건강할 줄 알았던 내몸인데..

언제부터인가 돋보기도 써야하고
몸과 마음이 따로 놀고있는 씨츄에이션에
아..
나도 이제 늙어가느누나...

요즘 술로가 이사하느라 바빠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까페는 양심가게가 된지 오래.. ^^;
술로마저 자리를 비우니
기자님이 별의별 생각이 다 드나봄니다.. ㅎ

김미어세컨..
홀다너세컨..
웨이러세컨..
알뷔배애크..
씨유인어왈..
어서빨리 후딱냉큼 얼릉해치우고
돌아오도록 하겠슴돠... ㅎㅎㅎ

누가스마트폰을 마늘었는지
술한잔 사주고 싶군요..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별의별
달의달
해의해



많은 생각이 다 들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사 잘 하시고
빨이 오십시요 ㅎㅎㅎ..

다시 뵙겠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

비님의 댓글

저는 5 번과 17 번 입니다..

왜 이렇게 허송 세월을 보냈는지?

제가 봐도 한심 하네요.. ㅠ.ㅠ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누구나 죽기전 후회 할일이 한 두가지 겠습니까.
또 아무리 노력한들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어찌 가능 하겠습니까.

비님도 후회없는 사랑 하시고
기회 있을때 마다 하시고 싶은것 맘껏 하십시요.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이 최고입니다.
잘 드시고 맘 편히 지내셔서
꼭~ 건강한 비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라면 먹은 남비며 그릇 설겆이땜에 이만 갑니다.

즐거운 마이 게시판이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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