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깜빡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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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은 기어가고
맑은 날은 날아간다.
눈깜빡새야
제발
시간 좀
더디 쪼렴
모퉁이
돌아서는 봄
옷자락이 보인다.
2012년 새해를 맞이 했다고
난리 법석을 부린게
엊그제 같고
비가 안오는 겨울이라고
걱정 했던게 오늘 아침 같은데
이제 한낮에는
긴팔 옷 보다는
반팔 옷이 어울리는
봄..
봄이 온것 같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인것 같은데 말입니다.
세월..
궂은 날은 왜 이케 많고
맑은 날은 왜 이케 빨리 가는지
눈깜빡새
넘 미운새 입니다.
작성일2012-03-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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