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해도 난 모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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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준비를 하고 있던 어느 주부가
딩동~하는 벨 소리에 나가보니 남편 친구가 왔다는 것 아니겠소.
그래서 안으로 맞아들여 한 삼사십분이면 남편이 올거라고
그동안 차라도 드시라고 대접했다는 것 아니겠소.
별말 없이 차를 마시던 친구가 슬그머니 말하기를
내 그동안 당신을 홀로 사모한지 오래요.
그러나 감히 내색을 못하였으나 오늘은 용기를 내고 말하니 들어나 보소.
단 한번만이라도 당신을 안고 싶은 내 소원을 들어 준다면
지금 당장 현금으로 삼만불을 드리겠소.
아주 잠깐이면 되오.....라고.
이 주부...돈 삼만불에 휘까닥 맛이 가서 소원을 들어줬다는 것 아니겠소.
그리고 바로 친구는 가고(아주 잠깐이면 된다잖소)
이 주부...이 돈으로 이거할까...저거할까....
궁리가 첩첩으로 쌓이는데 남편이 왔소.
오자마자 남편이 하는 말인즉슨.
오늘 아무개넘이 현금 삼만불 안 갖구 왔어?
오늘중으로 갚겠다구 약속했는데..
.
.
.
.
.
나 불나비
이 얘길 들은 이후론
친구와는 절대로 돈거래는 사양하오.
그리 아시오.
딩동~하는 벨 소리에 나가보니 남편 친구가 왔다는 것 아니겠소.
그래서 안으로 맞아들여 한 삼사십분이면 남편이 올거라고
그동안 차라도 드시라고 대접했다는 것 아니겠소.
별말 없이 차를 마시던 친구가 슬그머니 말하기를
내 그동안 당신을 홀로 사모한지 오래요.
그러나 감히 내색을 못하였으나 오늘은 용기를 내고 말하니 들어나 보소.
단 한번만이라도 당신을 안고 싶은 내 소원을 들어 준다면
지금 당장 현금으로 삼만불을 드리겠소.
아주 잠깐이면 되오.....라고.
이 주부...돈 삼만불에 휘까닥 맛이 가서 소원을 들어줬다는 것 아니겠소.
그리고 바로 친구는 가고(아주 잠깐이면 된다잖소)
이 주부...이 돈으로 이거할까...저거할까....
궁리가 첩첩으로 쌓이는데 남편이 왔소.
오자마자 남편이 하는 말인즉슨.
오늘 아무개넘이 현금 삼만불 안 갖구 왔어?
오늘중으로 갚겠다구 약속했는데..
.
.
.
.
.
나 불나비
이 얘길 들은 이후론
친구와는 절대로 돈거래는 사양하오.
그리 아시오.
작성일2012-03-06 00:01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첨엔 후끈 했다가.......
했는데...
그랬는데...
뭔가....
코털틱한 야그를 기대 했는데...
마지막엔....
추웠습니다.... ^^
빤쭈 바람으로 일어나
감상문 쓰고 바로 쓰러집니다.
진짜 존 밤 되십시요 ^^
했는데...
그랬는데...
뭔가....
코털틱한 야그를 기대 했는데...
마지막엔....
추웠습니다.... ^^
빤쭈 바람으로 일어나
감상문 쓰고 바로 쓰러집니다.
진짜 존 밤 되십시요 ^^
...님의 댓글
...
진짜 좋은 친구이네요
친구가 아내를 시험하려는줄 알았는데
친구가 아내를 시험하려는줄 알았는데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
...님은 뭔 말씀이신지? 소원을 들어줬데잖아요. ㅎㅎ
...님은 뭔 말씀이신지? 소원을 들어줬데잖아요. ㅎㅎ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maroon">
가끔 오시는 불나비님이시지만
언제 봐도 미소를 짓게하는 전혀 진지하지않은
진지말투가 아주 정감있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눈팅만 하시면 다래끼납니다
사랑방이 구석에 있다가 드디어 독채로 살림도 옮겼으니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다는 다래끼를 피하시려면
자주 만나 사랑방에서 탁주 한 잔 하시는 것이 어떻실지요..
깜깜 바리스타의 탁주칵텔실력도 괜찮은데... ^^
참.. "..."님도 섭해하지 마시고 사랑방은 이제
싸릿문 하나 뿐이니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오시는 불나비님이시지만
언제 봐도 미소를 짓게하는 전혀 진지하지않은
진지말투가 아주 정감있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눈팅만 하시면 다래끼납니다
사랑방이 구석에 있다가 드디어 독채로 살림도 옮겼으니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다는 다래끼를 피하시려면
자주 만나 사랑방에서 탁주 한 잔 하시는 것이 어떻실지요..
깜깜 바리스타의 탁주칵텔실력도 괜찮은데... ^^
참.. "..."님도 섭해하지 마시고 사랑방은 이제
싸릿문 하나 뿐이니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