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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렌터 윌슨 스미스



큰 슬픔이 거센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
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 영원히 앗아갈 때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이 힘든 일들이
네 감사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
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
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
힘겨운 하루의 무거운 짐을 벗어나게 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너에게 미소 짓고
하루하루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 차
근심 걱정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의 기쁨에 젖어 안식하지 않도록
이 말을 깊이 생각하고 가슴에 품어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
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
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사할 때면
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될 일도, 가장 웅대한 일도
지상에서 잠깐 스쳐 가는 한순간에 불과함을 기억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깡통 주워가며
하루 벌어 반나절 사는 인생속에서

요즘 처럼 먹고사는 일이 아닌일로
벅차다 느낄 정도로
안팍으로 얻어맞는 일이
태어나 처음인것 같습니다.

없는 돈에
각설이님의 감언이설에 속아
빨강 바우 주막엘 갔었습니다.

옥자씨 가심 사이로 핸드폰도 꼽고싶었고
미쑤리의 미니스커트 사이로 살짝 살짝 보이는
장딴지 위쪽의 무언가도 기대 했었습니다.

허지만..
모든것이 허상 이었습니다.

순진무구 사슴파의 진수
김기자의 가심이 또 한번 무너졌습니다.

쌩돈 $30 불만 날렸습니다.

그래도 가심팍에 또 한말 새기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또 한번 더 새기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