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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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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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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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너무아름답네요
지금 이곳은 산엔 눈이하얗고 아직 덜녹은 탓이겠죠
우리가사는 이곳은 잔디도 파랗고 드디어 꽃들도 만발 하기시작했네요 물론 다른데보다는
늦지만 그래도 신기한것은 자연의 법칙이라는 것이죠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온세상은 작년 그때쯤 그모습을 다시되찾았건만
인간인 우리만 변하는듯 싶군요
드디어 우리집 앞마당에도 꽃들이 자리를 잡구있어요
물론 사다심어서 장식한거지만 그래도 추울땐 아무것도 할수가없거든요
이젠 이사갈려고 마음먹구나니 세삼 이곳도 소중하게 느껴지는것같아
몇마디 주절거렸답니다 기자님 술로님 그리고 가람님 음또 ,,,각설님 ㅎㅎㅎ
모두들 오늘은 어딜가신거에요 저처럼 글제주없는 사람이 글올리게만드시고말입니다
암튼 주책스럽지만 그냥 심심해서 몇자적구나갑니다
모두 좋은 시간들 되세요

작성일2012-05-20 22:09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꽃들도 작년의 꽃이 아니고
우덜도 옛날의 우덜이 아니랍니다요.

바람도 한자리에 머물면 토네이토가 되고
물도 흐르지 않으면 썩어 그 기능을 잃어버리고

과거가 없다면 현재가 없고
현재가 없다면 미래 또한 기다리지 않는 법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인간사 어짜피 나그네 인생

바람 가듯 구름 가듯이
순리에 따라 흘러 가십니다..

결론은요
빨랑 캘리로 이사 오시라구요 ㅎㅎ..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하나.. 수필가 님의 탄생을 추카 추카 드리며
하나..님도 존 밤 되셔여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꽃들도 베이비 브래뜨..장미..할미꽃.. 참 다 이뻐요.
그리고 꽃 아닌 풀들도 참 이뻐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알라스카에는 백곰두 이뻐요.
연어두 이뻐요.
물개두 이뻐요.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하나님 글따라 가다보니 마 천국입니다
천국 가는거이 이리 쉽는걸
괜히 술로님 따라 걸치고
제비님따라 강남도 기웃대고
비님따라 비사이로 걸어도보고
깜깜님따라 멀쩡한 눈 감아보고
각설이님따라 일자부터 십자까지
개다리춤까지 추며 불러댔다니 ...

하나님, 그는 계절도 없다는
지옥 하고 얼마나 먼지요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지시인님
알라스카도 김제비 같은 죄많은 제비에게는 지옥 이랍니다.

자연은 마음으로 본다고 한답니다.
마음이 알흠다운 하나..님이나 지시인님에게는
아름다운 천국으로 보이고

마음이 흐리고 어두운 김제비에게는
여전히 세속의 쩔은 때가 묻어있는
그저 나무나 꽃으로 보일 뿐이랍니다.

고로
두 분에게는 천국
김기자에게는 안즉도 어두운 지옥입구..

오늘은 일찍 오셨습니다
지시인님 ^^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채려놓은 밥상도 없고
끄자바댕기는 갈쿠리도 없고해서
이왕 줍는 파지나 싶어서 온긴데
기자님은 강통 얼추 줏었는갑네예
지는 아직 멀어서 더 돌아댕기야해예
그라모 존 꿈 꾸이소 지 꿈도예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하나..님, 잘 오셨습니다.
삶에 여유가 있으면서
마음씨가 하나같이 고우신 분이나
쓸수 있는 글이네요.


헌데요..
드뎌 낚이셨네여^^
그럴 줄 알았세여.
김제비님 지금쯤 짧은 손꾸락으로
셈하고 있을검다, "one down.." 이래감서요.
아시져?
이 사랑방이 Hotel California의 Penthouse 특실인거요.
Check-in은 되지만 Check-out이 안된다는..ㄷㄷㄷㄷㄷ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샌프란쪽으로 오실 때는
머리에 꽃을 꽂구 오시는거 아시져?
알라스카산 훈제 연어꽃,
물개 거시기꽃
곰 발바닥 꽃, 머 이런 등속으로 ㅎㅎㅎ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font color="maroon">하나씨께서 꽃밭을 가꾸듯
이렇게 사랑방까지 손수 가꿔주시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사랑방이 더욱 아름다운 꽃밭으로
단장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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