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묻는다
페이지 정보
김기자관련링크
본문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 류시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겹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었다
섭섭하게도 변해 버린 것은
내 주위에 없었다
두리번거리는 모든 것은 그대로였다
사람들은 흘렀고
여전히 나는 그 긴 벤치에 그대로였다
이제 세월이 나에게 묻는다
그럼 너는 무엇이 변했느냐고
++
세월은 변한게 없다는데
내 주의에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다는데
사람들은 흘러가고 또 흘러 갈것이고
세월도 변함없이 또한 흘러 갈것이고
남은것은
김가놈의 변한 모습 뿐이니
사랑과 세월과 김기자는
도데체 무슨 관계인지 궁금해지는 밤 입니다.
존 밤들 되십시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겹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었다
섭섭하게도 변해 버린 것은
내 주위에 없었다
두리번거리는 모든 것은 그대로였다
사람들은 흘렀고
여전히 나는 그 긴 벤치에 그대로였다
이제 세월이 나에게 묻는다
그럼 너는 무엇이 변했느냐고
++
세월은 변한게 없다는데
내 주의에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다는데
사람들은 흘러가고 또 흘러 갈것이고
세월도 변함없이 또한 흘러 갈것이고
남은것은
김가놈의 변한 모습 뿐이니
사랑과 세월과 김기자는
도데체 무슨 관계인지 궁금해지는 밤 입니다.
존 밤들 되십시요.
작성일2012-08-27 23:14
로쟈님의 댓글
로쟈
사랑은 그후 어떻게 되었냐고..
로쟈도 김기자님께 묻습니다.
사람도 사랑도
강물처럼 흐르는것도 말흠다우나,
거칠거칠한 포우즈와
목소리로
상채기를 내었던 시간도
알흠답지 않던가요.
로쟈도 김기자님께 묻습니다.
사람도 사랑도
강물처럼 흐르는것도 말흠다우나,
거칠거칠한 포우즈와
목소리로
상채기를 내었던 시간도
알흠답지 않던가요.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김기자님! 이넘도 궁금한게 있슴니다.
일전에 산신령 만나러 가는길에 우연치않케 만났던
묘령의 인디안주민 여인님과는 어떻게 연락은 하시는지요..?
혹시라도 연락이 되신다면 이넘 안부인사도 좀 전해주시지요...ㅎㅎㅎ
이넘이 도데체 인디안말을 할줄몰라서요..그렇다고 영어도 몬하니끼니..
이렇게 기자님께 솔직하게 까발릴수밖에요....ㅋㅋㅋ
일전에 산신령 만나러 가는길에 우연치않케 만났던
묘령의 인디안주민 여인님과는 어떻게 연락은 하시는지요..?
혹시라도 연락이 되신다면 이넘 안부인사도 좀 전해주시지요...ㅎㅎㅎ
이넘이 도데체 인디안말을 할줄몰라서요..그렇다고 영어도 몬하니끼니..
이렇게 기자님께 솔직하게 까발릴수밖에요....ㅋㅋㅋ
씨애틀 무궁화님의 댓글
씨애틀 무궁화
김기자님! 이넘도 궁금한게 있슴니다.
일전에 산신령 만나러 가는길에 우연치않케 만났던
묘령의 인디안주민 여인님과는 어떻게 연락은 하시는지요..?
혹시라도 연락이 되신다면 이넘 안부인사도 좀 전해주시지요...ㅎㅎㅎ
이넘이 도데체 인디안말을 할줄몰라서요..그렇다고 영어도 몬하니끼니..
이렇게 기자님께 솔직하게 까발릴수밖에요....ㅋㅋㅋ
일전에 산신령 만나러 가는길에 우연치않케 만났던
묘령의 인디안주민 여인님과는 어떻게 연락은 하시는지요..?
혹시라도 연락이 되신다면 이넘 안부인사도 좀 전해주시지요...ㅎㅎㅎ
이넘이 도데체 인디안말을 할줄몰라서요..그렇다고 영어도 몬하니끼니..
이렇게 기자님께 솔직하게 까발릴수밖에요....ㅋㅋㅋ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정말로 김기자님 뱅기타고 씨에틀에 갔다 오셨나 보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로쟈님
새벽에 눈 떠서 가만히 생각 해보니
잊지도 않은 사랑 땜에 헛고민에 빠져있던 저를 발견 했습니다.
순간 순간이 허상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무궁화님
인디안 낭자와의 영혼적인 교감은 계속 됩니다.
텔레파시라고 아시지 않습니까 ㅎㅎ..
예~ 깜깜이님
태어나서 첨으로 뱅기 한번 타봤습니다 ^^
새벽에 눈 떠서 가만히 생각 해보니
잊지도 않은 사랑 땜에 헛고민에 빠져있던 저를 발견 했습니다.
순간 순간이 허상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무궁화님
인디안 낭자와의 영혼적인 교감은 계속 됩니다.
텔레파시라고 아시지 않습니까 ㅎㅎ..
예~ 깜깜이님
태어나서 첨으로 뱅기 한번 타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