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페이지 정보
생각나는이관련링크
본문
그리운 이여!
나는 오늘 편지를 씁니다
희뿌연 형광등 불 밝히고
까만밤 홀로 지내며
사랑한다는 말은 심장에 감춰두고
그저 보고프다고만 씁니다.
흑비단에 눈부시던 보름달도
알알이 쏟아지던 보석별들도
모두 다 잠들어 버린 이 밤
이따금 귀뚜라미 놀러와
외로움을 달래주기에
난,
사랑이란 언어를 심장에서
꺼내고 말았습니다.
하얀 이 한장의 종이위에
당신의 웃는 얼굴이 그려지고
소리없는 미소가 그려지고
밤은 더 깊어가고
내 사랑도 깊어 갑니다.
보고픈 이여!
내일은 당신께 보내는
내 기쁜 마음을
조용히 우체통에
떨구렵니다...
나는 오늘 편지를 씁니다
희뿌연 형광등 불 밝히고
까만밤 홀로 지내며
사랑한다는 말은 심장에 감춰두고
그저 보고프다고만 씁니다.
흑비단에 눈부시던 보름달도
알알이 쏟아지던 보석별들도
모두 다 잠들어 버린 이 밤
이따금 귀뚜라미 놀러와
외로움을 달래주기에
난,
사랑이란 언어를 심장에서
꺼내고 말았습니다.
하얀 이 한장의 종이위에
당신의 웃는 얼굴이 그려지고
소리없는 미소가 그려지고
밤은 더 깊어가고
내 사랑도 깊어 갑니다.
보고픈 이여!
내일은 당신께 보내는
내 기쁜 마음을
조용히 우체통에
떨구렵니다...
작성일2012-08-25 23:02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사랑, 그넘 때문에,
그넘 때문에,
때문에..
이제 쓰러집니다.
생각님도 편히 주무십쇼.
그넘 때문에,
때문에..
이제 쓰러집니다.
생각님도 편히 주무십쇼.
후후님의 댓글
후후
편지 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이 생각을하면 꼭 내가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귀절 쓰면 한귀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번도 부치지 않는다.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이 생각을하면 꼭 내가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귀절 쓰면 한귀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번도 부치지 않는다.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에고 ~제가 늙긴 늙엇나봅니다 한대는 사랑이란 단어앞에 가슴이 설레엿던 적도 분명 있었었건만 ~이젠 늘 ,,,집나간 자식들 걱정에 ,,,,,ㅠㅠ
그때그넘님의 댓글
그때그넘
각설이님 이넘이 뭘 어쨋다고 자꾸 찾으시남요~~~~~
각설이님은 그래도 품행이 반듯하신분인가보네요...
전 쓰러질때보다 엎어질때가 많은데...ㅋㅋ
각설이님은 그래도 품행이 반듯하신분인가보네요...
전 쓰러질때보다 엎어질때가 많은데...ㅋㅋ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오웁쓰 ㅎㅎ 지송함다 그넘..님
저 욱에 나온 그넘은 그때그넘님과는 다른
사랑이라는 넘이였슴이라고 해명드립니다.
혹시 그때그넘님의 middle name이 "사랑?" ^^
아직 절 잘 모르시는 듯해서
약간의 추가설명을 디리자면
품행, 머 이런 종류의 단어는
각제비에게 잘 안 어룰린다는 ㅎㅎ
글구 저두 잘 퍼지기도 하고
엎어지기도 함다.
암튼 그**님 반갑습니다.
저 욱에 나온 그넘은 그때그넘님과는 다른
사랑이라는 넘이였슴이라고 해명드립니다.
혹시 그때그넘님의 middle name이 "사랑?" ^^
아직 절 잘 모르시는 듯해서
약간의 추가설명을 디리자면
품행, 머 이런 종류의 단어는
각제비에게 잘 안 어룰린다는 ㅎㅎ
글구 저두 잘 퍼지기도 하고
엎어지기도 함다.
암튼 그**님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