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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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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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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반칠환

신이 말했다
'나는 천하를 내놓았으나 아무도 가져가지를 않는구나'

인간이 말했다
'나는 우주를 훔쳤으나 숨겨놓을 곳간이 따로 없구나'

++

천하를 내준 신과
우주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인간

내가 가질수 있는것과
내가 가지고 있는것

다 주었다는 의미와
다 가지고 있다는 의미

모두 내놓아 아무것도 없다는것과
모두 가졌어도 아무것도 쓸모가 없다는것

모두 내놓았으나 아무도 가져가지를 않고
모두 보다 더 큰 모두를 가졌으나 숨겨놓을 곳간을 찾는것

혹은
모두 내놓지도 않았을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을지도 모르는것....

머리 뽀사지게 만드는 시와
머리를 뽀사지게 만드는 김가놈...

누가 이 시에 대한 명확한 답좀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이 사진을 보면서 잔다는것과 존다는것과 명상과 기도에 대한 정확한 차이점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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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9-14 21:49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나쁜나라와 좋은나라..
니편과 내편..

희망과 착각은 종잇장 차이라는 생각을
이 야심한 밤에 사께 한 잔과 더불어 해봅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나쁜 나라는 북한
좋은 나라는 대한민국

니편은 남편에서 ㅏ 와 ㅁ을 빼놓으것
내편은 남편에서 ㅏ 빼고 ㅐ 붙이고 ㅁ 뺀것이고

희망과 착각은 어떻게 조합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ㅎㅎㅎ..

사랑방에서 오랫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야심한 밤의 사께에 안주는 뭘 드시는지요 ^^

황진이님의 댓글

황진이
착각은 자유라잖아요.

황진이님의 댓글

황진이
그쪽에서도 느린가요? 이쪽에선 무지 느리네...

황진이님의 댓글

황진이
오데로 갔나 오데로 갔나
멋진술로님은 안주 만들러 갔고 김기자님은 술가지러 가셨나 봅니다. ㅎ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아닙니다.
갑자기 느려저서리 글을 못달고
컴만 막 때리고 난리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ㅎㅎ..

황진이님의 댓글

황진이
멋진술로님은 아직도 컴 때리고 계시나 봐요. 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컴 너무 때리시다 컴이 또 고장이 나셨나?
술로님 고장난 컴은 때리면 고쳐지지만
새컴은 때리면 고장이 납니다요 ㅎㅎㅎ..

하나 님의 댓글

하나
술로님  그고장난  컴은  요즘  엿장수도  안가저가죠? ㅎㅎㅎ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다음주면 아마도
컴터를 타고 날아다니게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하나씨 ^^

그래도 워낙 저녁이면 개깨우러 다녀야해서.. ㅋ
언제뵈도 반갑습니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하나..님 술로님 제가 조금 멓리 와있습니다.
이랗게라도 죽지 않았음을 알리고 갑니다 ^^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맣리 =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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