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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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 하늘아래
둥그렇게 익어가는
너를 기다리는 고요한 낮
하루하루 내곁으로 다가오는 너
처음으로 네가 입을 베넷옷을
폭폭 삶아 헹구고 있다.
조그만 너의 베넷옷을 보며
빙그러이 입가엔 웃음 그려지고
내새끼 누굴 닯았을까?
둥근 한낮에 가만히 다가서는
너의 얼굴을 그려 본다.
그러고 나면,
내마음 보고픔에 한참을 서성대다가
마당 가운데 장대 높이 세우고
하늘 가장 가까운 곳에
뽀얀 네 옷을 널어 말린다.
살랑 바람이 물기 바싹 거두어 가고
뽀송한 햇볕 내나는
너의 베넷옷에 얼굴을 묻고
꿈속에서 너를 만난다.
내새끼,
참 보고 싶구나...
오래전에 제 어머니께서 저를 가지셨을때 쓰신 일기를 우연히 보게 되었지요.
어머니의 일기를 읽고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을 느껴 봅니다.
새 생명을 기다리는 마음...
저는 아직 모릅니다. 텔레비젼이나 영화 책으로 보고 느끼고 읽고 하지만
그 가슴 벅참을 무엇으로 표현할까요?
태어 나기도 전부터 기다림,그리고 그리움인 우리 자식들,
나이들어 부모님 곁을 떠나서 또 다시 당신들께 그리움이 되고야 마는군요...
둥그렇게 익어가는
너를 기다리는 고요한 낮
하루하루 내곁으로 다가오는 너
처음으로 네가 입을 베넷옷을
폭폭 삶아 헹구고 있다.
조그만 너의 베넷옷을 보며
빙그러이 입가엔 웃음 그려지고
내새끼 누굴 닯았을까?
둥근 한낮에 가만히 다가서는
너의 얼굴을 그려 본다.
그러고 나면,
내마음 보고픔에 한참을 서성대다가
마당 가운데 장대 높이 세우고
하늘 가장 가까운 곳에
뽀얀 네 옷을 널어 말린다.
살랑 바람이 물기 바싹 거두어 가고
뽀송한 햇볕 내나는
너의 베넷옷에 얼굴을 묻고
꿈속에서 너를 만난다.
내새끼,
참 보고 싶구나...
오래전에 제 어머니께서 저를 가지셨을때 쓰신 일기를 우연히 보게 되었지요.
어머니의 일기를 읽고 아기를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을 느껴 봅니다.
새 생명을 기다리는 마음...
저는 아직 모릅니다. 텔레비젼이나 영화 책으로 보고 느끼고 읽고 하지만
그 가슴 벅참을 무엇으로 표현할까요?
태어 나기도 전부터 기다림,그리고 그리움인 우리 자식들,
나이들어 부모님 곁을 떠나서 또 다시 당신들께 그리움이 되고야 마는군요...
작성일2012-11-18 20:57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아무리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해도
절대 선택할수 있는 관계가 아닌것 같습니다.
하늘이 정해준 인연
운명적인 관계..
어찌 서로가 그립고 소중하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인위적으로 만들려고 해도
절대 선택할수 있는 관계가 아닌것 같습니다.
하늘이 정해준 인연
운명적인 관계..
어찌 서로가 그립고 소중하지 않겠습니까.
생각나는이님의 댓글
생각나는이
기자님 아프신 눈은 어떠신지요...요즘은 하루가 참 짧죠? 쉬는 중이라 10시까지 늦잠 자고,커피 한잔 내려 마시고 운동 갔다 오면 점심먹을 시간..누구 없나 생각하다 친구에게서 날아온 문자에 점심먹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4시... 밖은 이미 어둠이 내리고..하루가 이렇게 짧게 지나 갑니다. 여름에는 4시가 지나도 하이팅을 하곤 했는데, 이젠 4시면 어두워 지니 몇시간을 손해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일찍 하루를 시작해 보리라 다짐 합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눈이 아퍼서 검사를 한것이 아니라
오른쪽 눈 시야가 갑자기 나빠져서 검사를 한것인데
눈알의사가 맘보가 오른쪽으로 삐뚤어져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며
제 동공을 약을넣어 강제로 확장시켜서 머리속의 마음을 본다고 하여
열려진 동공때문에 반나절 눈이 부셔서 고생을 한것입니다.
저도 데이라잇 세이빙이 없어진 후에 저녁을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차 하면 저녁을 건너뛰어 갑자기 밤이와서
좋아하는 석양의 슬픔을 재대로 즐기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짧은 낮, 긴 밤..
적응할면 하면 다시 긴 낮, 짧은 밤..
인위적으로 시간을 조절하는 인간들이 원망스럽습니다,
ㅎㅎ..
오른쪽 눈 시야가 갑자기 나빠져서 검사를 한것인데
눈알의사가 맘보가 오른쪽으로 삐뚤어져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며
제 동공을 약을넣어 강제로 확장시켜서 머리속의 마음을 본다고 하여
열려진 동공때문에 반나절 눈이 부셔서 고생을 한것입니다.
저도 데이라잇 세이빙이 없어진 후에 저녁을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차 하면 저녁을 건너뛰어 갑자기 밤이와서
좋아하는 석양의 슬픔을 재대로 즐기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짧은 낮, 긴 밤..
적응할면 하면 다시 긴 낮, 짧은 밤..
인위적으로 시간을 조절하는 인간들이 원망스럽습니다,
ㅎㅎ..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아, 일기....
요즘 일기 쓰시는분들이 계실까요?
요즘 일기 쓰시는분들이 계실까요?
생각나는이님의 댓글
생각나는이
깜님...잘 지내지죠? 무지 방가웁습니다. 일기...저는 아직도 씁니다...일기라기 보다는 생각날때마다 ?적거리는게 제 일상 이니까요..ㅋㅋㅋ거기 추워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일기쓰시는구나..
네, 여기 좀추워서 낮에 히타좀 돌리고 저녁에는 전기요 좀켜요. 아주 추운건 아니래서 하루에 켰다 껏다 해요.
네, 여기 좀추워서 낮에 히타좀 돌리고 저녁에는 전기요 좀켜요. 아주 추운건 아니래서 하루에 켰다 껏다 해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김기자님은 시력검사 하셨구나. ㅎㅎ
생각나는이님의 댓글
생각나는이
여기는 너무 건조해서 저는 가습기를 2개나 틀고 자야합니다. 아직 히터 틀 추위는 아닌것 같고...제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제가 SF에 살때 1년 12달 내내 전기요 키고 살았던 기억입니다...그 횡한 겨울의 쓸쓸한 바람... 잊을수가 없네요...
생각나는이님의 댓글
생각나는이
근데 혹시 그때그넘님 어떻게 지내시는지 아시는분? 한참 뵈시지 않으니 걱정이 됩니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샌프란은 바닷가라서 여름에도 선선합니다.
저도 그때님이 갑자기 사라지셔서 궁금합니다.
재미있는 분이셨는데..
예~ 깜깜이님
눈이 침침해져서 눈검사 했습니다 .
저도 그때님이 갑자기 사라지셔서 궁금합니다.
재미있는 분이셨는데..
예~ 깜깜이님
눈이 침침해져서 눈검사 했습니다 .
생각나는이님의 댓글
생각나는이
기자님 그러다가 진짜 깜깜이되시면 어떻게 하죠? 저도 눈이 좋은편이 아니라 여간 불편한게 아닌데...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다행이 큰 문제는 아니랍니다.
저도 안심입니다 ^^
저도 안심입니다 ^^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그때그넘님은 나중에 또 그때그넘으로 나타나시겠지요.
생각나는이님의 댓글
생각나는이
술로님은 휴가신가요? 통 뵙기가 어렵네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정말~ 술로님은 음악카페에 지금도 뭘 많이 하시느라 바쁘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