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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의 별을 보는 눈을 생각해 본다.

흐리고 혼탁한 나 같은 어른의 눈으로 보는 별
맑고 순수한 영혼의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별

이별의 아픈 가심을 식히려 눈물에 어른거리는 눈으로 보는 별
사랑의 열병을 식히려 사랑하는이와 손을 잡고 보는 별

양을 잡아먹으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 딴청하며 보는 늑대가 보는 별
그 양을 지키려 애쓰다 지쳐 들판에 누운 양치기가 보는 별

18세기에 보는 별
20세기에 보는 별

수 백년전 이땅의 주인 인디안이 보던 별
그리고 같은 땅, 같은 장소에서 수백년이 지난후
어정쩡한 이방인 내가 보는 별....

별은 밤에만 볼수만 있다는것만 같을뿐
같은 별인데도 이렇게 다른 별일수도 있었다니......





슬프고 외로운 영혼
Vincent vVan Gogh 의 별은 이렇게 밝았음을 지금 알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