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바라밀시(六婆羅密詩)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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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바라밀시(六婆羅密詩) ‘애 인’ //이광수
님에게는 아까운 것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施)를 배웠노라.
님께 보이자고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님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노라.
천하에 많은 사람가운데
오직 님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精進)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쉴 새 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만 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禪定)을 배웠노라.
내가 님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님과 나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살바야(智慧)를 배웠노라.
인제 알았노라.
님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愛人)의 몸을 나툰
부처님이시라고.
++
종교라는것이
신께 대한 나의 사랑이라면
신과 나의 관계가
이광수 시인의 이 시처럼
신을 애인처럼 느끼며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마음
세상의 모든 희생
세상의 모든 사랑을 느끼는것이
진정한 종교라 생각 합니다.
요즘의 종교라는 것을 보고 느낄때마다
진정한 종교가 무엇인지
혼동과 절망을 느끼며
새삼 이광수님의 신심에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평안하고 조용한 밤 입니다.
눈팅 하시는 님들의 마음도 다들 평안 하셨으면 합니다. ^^
님에게는 아까운 것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施)를 배웠노라.
님께 보이자고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님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노라.
천하에 많은 사람가운데
오직 님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精進)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쉴 새 없이 님을 그리워하고
님 곁으로만 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禪定)을 배웠노라.
내가 님의 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님과 나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살바야(智慧)를 배웠노라.
인제 알았노라.
님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愛人)의 몸을 나툰
부처님이시라고.
++
종교라는것이
신께 대한 나의 사랑이라면
신과 나의 관계가
이광수 시인의 이 시처럼
신을 애인처럼 느끼며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마음
세상의 모든 희생
세상의 모든 사랑을 느끼는것이
진정한 종교라 생각 합니다.
요즘의 종교라는 것을 보고 느낄때마다
진정한 종교가 무엇인지
혼동과 절망을 느끼며
새삼 이광수님의 신심에
존경을 표하는 바입니다.
평안하고 조용한 밤 입니다.
눈팅 하시는 님들의 마음도 다들 평안 하셨으면 합니다. ^^
작성일2013-02-0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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