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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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봄인지 초 가을인지
달력을 안보면 혼동스러울 정도로 맑고 밝은 하늘이 몇일째 계속된다.
이른 새벽의 아직 잠이 덜 깬 햇살조차 싱싱해 보이고
이제 막 기지개를 펴는 새벽공기는 들여 마시기만 해도 가슴이 확 트인다.
그리고 한 낮...
한 여름을 흉내 내려는 건방진 햇살은 눈을 부시게 하고
꽃 밭의 이름을 알듯 모를듯한 꽃들은 벌써 햇볕에 지친 시늉들을 하고
새들은 새들대로 나름 지지배가 기지배야 하며 봄 낮의 졸음을 깨우고..
일곱시가 조금 넘어서 서쪽 어디쯤으로 자빠지는 태양의 뒷모습이 장렬하게 보이면
숨어있던 별들을 크고 밝은 순서로 천천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 한 가운데 보람이 눈 웃음을 닮은 쪽 달이 유난히도 밝게 빛나고...
이제 막 저녁 라면을 먹고
오늘 하루 갑자기 느껴진 봄날의 하루를 천천히 생각해 봤다.
하늘과 바람과 햇살과 꽃과 새들 그리고 별들 과 보람이표 달......
매일 보고, 듣고, 느끼는 이 모든 것들이
새삼 정겹게 느껴지는 것은 무신 조화인지 모르겠다.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이런 모든것들이 나를 철이 들게 하는것 같다.
철들면 금방 죽는 다는데
이것들이 나를 죽이려나 보다...
아름다운 것들 주제에
나를 죽이려 하다니...
못된것들........
달력을 안보면 혼동스러울 정도로 맑고 밝은 하늘이 몇일째 계속된다.
이른 새벽의 아직 잠이 덜 깬 햇살조차 싱싱해 보이고
이제 막 기지개를 펴는 새벽공기는 들여 마시기만 해도 가슴이 확 트인다.
그리고 한 낮...
한 여름을 흉내 내려는 건방진 햇살은 눈을 부시게 하고
꽃 밭의 이름을 알듯 모를듯한 꽃들은 벌써 햇볕에 지친 시늉들을 하고
새들은 새들대로 나름 지지배가 기지배야 하며 봄 낮의 졸음을 깨우고..
일곱시가 조금 넘어서 서쪽 어디쯤으로 자빠지는 태양의 뒷모습이 장렬하게 보이면
숨어있던 별들을 크고 밝은 순서로 천천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 한 가운데 보람이 눈 웃음을 닮은 쪽 달이 유난히도 밝게 빛나고...
이제 막 저녁 라면을 먹고
오늘 하루 갑자기 느껴진 봄날의 하루를 천천히 생각해 봤다.
하늘과 바람과 햇살과 꽃과 새들 그리고 별들 과 보람이표 달......
매일 보고, 듣고, 느끼는 이 모든 것들이
새삼 정겹게 느껴지는 것은 무신 조화인지 모르겠다.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이런 모든것들이 나를 철이 들게 하는것 같다.
철들면 금방 죽는 다는데
이것들이 나를 죽이려나 보다...
아름다운 것들 주제에
나를 죽이려 하다니...
못된것들........
작성일2013-04-16 20:45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이것들을 그냥... ^^
아무것도아닌님의 댓글
아무것도아닌
콱~~~ ^^
멋진상상님의 댓글
멋진상상
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