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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이런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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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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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 가라사대..
'여인을 보고 응큼한 맘을 품는 자마다 이미 간음한 것이다..'
라는 아주 어마어마한 말씀을 한국말로 떡하니 남겨 놓으셨다.

죽어서 영원히 평안 하려면 이 말씀 부여잡고
암만 이쁜 낭자를 봐도 무덤덤.... (무덤에 갈적까지) 해야 할터인데

암만 나이를 먹고 또 나름 도 닦겠다고 기에 기를 써봐도
이게 당췌 내가 맘먹은데로 콘트롤이 안된다는 겄이다.

그렇다고 티비에서 김태희 비키니 입은 장면에 눈 번쩍 뜨이고
아래께 어디가 급격한 양적 팽창을 이룬다고
온 나라 녀인네들 얼굴을 두루말고 다니는 저기 중동 어는나라 사람들처럼
내 스스로가 눈돌려 가우나 작두를 찾을수도 없는 일이고..

아니면 저기 재주좋은 이단인지 삼단인지 하며 단수 따지는 이상한 먹사님들 처럼
내 맘대로 그 냥반 말씀을 분해후 재 조합하여
'간음하지 안으려면 녀인네들을 처다 보면 안되여~'
혹은 '녀인네들을 처다 보고 안처다 보는것은 니들 자윤데 응큼한 맘만 품지 말아라~'
이렇게 바꿔 버릴수도 없는 일이고...

암튼 이런 저런 대굴을 암만 굴려보고 몸부림 쳐본 결과 내린 결론은..

그냥반이 이런 엄청나게 아니 거의 불가능한 (아마 몇백년 전 내시 선생들은 가능 했을지도)
말씀을 그냥 장난이나 심심해서 써 놓았을리는 택도 없을테고

딱 잘라 말해서
니들이 암만 애쓰고 몸부림을 쳐가며 차카게 올바르게 살아도
이 세상에 김태희 비키니 보고도 응큼한 맘 안품을 놈은 항개도 없다는것
고로 니들 힘으로는 도저히 구원 받을수도, 천국에 올수도 없는것이니
나 한테 의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여... 푸~ 하하하...

이런 결론이 내려졌다는 결론인데...

가만..
내가 갑자기 왜 이런 글을 써내려 간거지?

죽을때가 다 된거야? 뭐야?

작성일2013-04-07 21:14

그 집으로님의 댓글

그 집으로
ㅎㅎㅎ 이런생각하믄 죽을때임까..^^

글고 김태희는 비키니과가 아인듯 시픈데여~

그 집으로님의 댓글

그 집으로
시절이 하수상하니, ㅎㅎ 거리는것도 그렇긴 합니다만.   

아무것도아닌님의 댓글

아무것도아닌
ㅎㅎㅎ..

지눈에는 김태희 뿐만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낭자가 비키니과로 보이는것이...

심각한 안과 질환을 갖고 있는가 합니다 ^^

아무것도아닌님의 댓글

아무것도아닌
시절이 수상하면
신고하여 상금 받아서
사랑방 님들 모여서 회식한번 해 주십시요 ㅎㅎ..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font color= chocolate><b>"니들이 암만 애쓰고 몸부림을 쳐가며
차카게 올바르게 살아도
이 세상에 김태희 비키니 보고도
응큼한 맘 안품을 놈은 항개도 없다는것
고로 니들 힘으로는 도저히 구원 받을수도,
천국에 올수도 없는것이니
나 한테 의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여...
푸~ 하하하... "

궤변적 논리같다는 느낌이면서도
그 논리속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궤변같은
씨나락에 허우적 대는 내모습에
한 번 더 깜짝웃는 하루가 됩니다.. ^^

회식날만 고대할 수 밖에요.. ㅎㅎ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회식날 고대 하고 때 빼고 광내고 나가겠습니다요.. ㅎㅎ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font color= chocolate><b>파마도 할까요? ^^

각설이님의 댓글

각설이
"니들이 암만 애쓰고 몸부림을 쳐가며
차카게 올바르게 살아도
이 세상에 김태희 비키니 보고도
응큼한 맘 안품을 놈은 항개도 없다는것
고로 니들 힘으로는 도저히 구원 받을수도,
천국에 올수도 없는것이니
나 한테 의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여...
푸~ 하하하... "

저두 이 씨나락 구절에서 넘어졌습니다.
대단한 내공이십니다.
이래서 아제비님과 멋진님 사이에서
또 하루의 마감을 봅니다 ^^

아무것도아닌님의 댓글

아무것도아닌
또 하루가 시작이 되었다
이제 또 하루가 마무리 되어집니다,

늘 힘을 주시는
멋진님과 각제비님의 마음 씀씀이에
아무것도 아닌 제가
무엇인가 되는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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