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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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생각하면 아파요 가시에 찔린것처럼

무명치마 휘날리던 그 하늘 다 저물어

바다도 가슴 치다 엎어져 찔레꽃을 꺾어요

돌아보면 서러워요 꽃잎 따다 먹었던 적

갈봄 없이 서성이던 무명치마 다 헤졌는데

바람은 방파제 넘나들며 찔레꽃을 피우네요

*

유월,찔레꽃 계절인지 우리 동네에 하얀 찔레와 분홍 질레가
흐드러졌기에 옮겨보았습니다

주말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작성일2013-06-07 01:08

멋진상상님의 댓글

멋진상상 2013-06-07 10:20

캘리엔 유난히 유채꽃이 많이 피나봅니다..
152번상 노란벌판이 님덕분에 눈앞에 펼쳐진 느낌입니다 ^^

좋은 그리고 편안한 주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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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상상님의 댓글

멋진상상 2013-06-07 10:24

캘리엔 유난히 유채꽃이 많이 피나봅니다..
152번상 노란벌판이 님덕분에 눈앞에 펼쳐진 느낌입니다 ^^

좋은 그리고 편안한 주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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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2013-06-07 22:43

전 왠지 찔레꽃 하면
이 노래를 많이 들어서인지
아름답다, 좋다 보다는...

슬픈 느낌이 듭니다
청승 이라고도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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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2013-06-08 05:05

예, 흔들리지 아니하고 예까지 올 수 없듯
애틋하고 처량하지 아니한 생이 있을까요
아닌듯 나는 아니라고 용감한듯 하지만요

멋상님 152 선상에 유채밭이 있던가요?
어디쯤이던가요 한번 가보고싶네요

깜깜이님의 댓글

깜깜이 2013-06-08 22:30

유채꽃? mustard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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