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롱위켄에는 방구석에서 방바닥을 손꾸락으로 긁다가
어제 남쪽에 잠깐 갔다가 조금전에 움막으로 돌아와서
시금치국 속의 조개만 몇개 집어먹구서 이제야 쉬고 있습니다.

암튼 저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고 상상합니다 ^^

근데 깜깜이님은 어디서 이런 최신식 트로트를 퍼오십니까?
참으로 젊게 사시는 60대 이십니다요 ㅎㅎㅎ..

60대인 제가 최신식 노래를 어찌 알겠습니까? 지난 주말에 누가 이노래를 틀었길래 좋아서 shazam 했어요. ㅎ

그럼 그렇지 ㅎㅎ..

요즘 젊은 용필이가 최신식 노래를 내놨다는데
언제 다방에서 차나 한잔 하면서 즐겨 보십시다

네, 그럽시다. ㅎ

주말에 여러가지 했더니 좀 피곤합니다.
안녕히 주무시고 그럼 다방에서 뵈요. ^^

이왕이면 쭉빵 미쑤홍이 있는
역전다방에서 쌍화차에 계란 노른자 풀어서 마시십니다 ㅎㅎ..

저도 곤두박질 해서 남쪽을 댕겨 오다보니
벌써 눈이 막 감겨옵니다.
낼 새벽 댓바람 맞고 또 깡통 주으러가니
논네 체력을 생각해서 이만 자빠지겠습니다.

깜깜이님도 안뇽히 주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