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김가의 부끄러운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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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머리 다 빠지고
틀니빼면 스폰지 밥에 나오는 문어처럼
합죽이 스런 귀여운 논네지만
어린시절...
김가는 언간이 이쁜 얼라였나 보다..
어느 뜨거운 여름이던가...
삼강하드 하나 사먹으려 돈 10원을 들고
어슬렁 어슬렁 동네 가게에 들렀는데
동네 아짐들 너,덧명이 던가
가게 앞 마루에 앉아 고스톱 삼매경에 빠져 있었던가...
그중 젤루다 묶은 뽀글이 빠마 아짐 왈...
"아이고~ 김가왔네 이쁘기도 해라, 아짐이 꼬추 한번 따묵어볼까?"
당시 일대일로 꼬추 따주기에 능숙했던 나는...
망설임 없이 조막손으로 순식간에 꼬추를 따서 아짐 입에 넣어 주었다.
김가의 꼬추를 먹은 아짐은 순식간에 입이 함지박만해 지며 호호호 웃었고
이윽고 다른 아짐들도 응큼한 웃음을 입가에 흘려대며
"김가야 나도 꼬추 한번 줘야지" 하며 달려들 드시기에....
까이꺼 이왕 버린 꼬추 하며...
망설임 없이 꼬추를 따대며 아짐들 입에 한번씩 넣어 드렸다.
그중에 젤루다 이뿐 아짐이던가 혹은 씽씽했던 아짐이던가..
"김가가 아짐한테 꼬추 줬으니 아짐은 젓 한번 줄까?"
했던 기억은 나는데...
물론 난 먹고 싶었지만 다른 아짐들 눈빛에 주눅이 들어
마른 침만 꿀꺽 삼키고 있었던것 같다.
그 후의 기억은...
내가 삼강 하드를 사먹었는지
쫀디기를 씹어 삼키며 이뿐 아짐의 젓을 상상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김가의 꼬추를 먹던 아짐들...
그날 누가 고스톱에서 돈을 땃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녁 무렵 벌어진 막걸리 파리에는
김가의 꼬추보다는 훨 작은 푸르 딩딩한 풋고추를
시뻘건 고추장에 퍽퍽퍽 박은후에..
허여 물그스름한 막걸리를 살포시 입에물고 한 모금 삼킨후
입가에 묻은 막걸리를 손으로 쓰윽 닦으며
의미가 무척 심장한 미소를 서로 서로가 숨기며 마구 흘려댔을 거시다....
다음에는 고추를 진짜 잘 빠시던 명보 기름집 아짐 이야기... 기대 하시라..
머리 다 빠지고
틀니빼면 스폰지 밥에 나오는 문어처럼
합죽이 스런 귀여운 논네지만
어린시절...
김가는 언간이 이쁜 얼라였나 보다..
어느 뜨거운 여름이던가...
삼강하드 하나 사먹으려 돈 10원을 들고
어슬렁 어슬렁 동네 가게에 들렀는데
동네 아짐들 너,덧명이 던가
가게 앞 마루에 앉아 고스톱 삼매경에 빠져 있었던가...
그중 젤루다 묶은 뽀글이 빠마 아짐 왈...
"아이고~ 김가왔네 이쁘기도 해라, 아짐이 꼬추 한번 따묵어볼까?"
당시 일대일로 꼬추 따주기에 능숙했던 나는...
망설임 없이 조막손으로 순식간에 꼬추를 따서 아짐 입에 넣어 주었다.
김가의 꼬추를 먹은 아짐은 순식간에 입이 함지박만해 지며 호호호 웃었고
이윽고 다른 아짐들도 응큼한 웃음을 입가에 흘려대며
"김가야 나도 꼬추 한번 줘야지" 하며 달려들 드시기에....
까이꺼 이왕 버린 꼬추 하며...
망설임 없이 꼬추를 따대며 아짐들 입에 한번씩 넣어 드렸다.
그중에 젤루다 이뿐 아짐이던가 혹은 씽씽했던 아짐이던가..
"김가가 아짐한테 꼬추 줬으니 아짐은 젓 한번 줄까?"
했던 기억은 나는데...
물론 난 먹고 싶었지만 다른 아짐들 눈빛에 주눅이 들어
마른 침만 꿀꺽 삼키고 있었던것 같다.
그 후의 기억은...
내가 삼강 하드를 사먹었는지
쫀디기를 씹어 삼키며 이뿐 아짐의 젓을 상상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김가의 꼬추를 먹던 아짐들...
그날 누가 고스톱에서 돈을 땃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녁 무렵 벌어진 막걸리 파리에는
김가의 꼬추보다는 훨 작은 푸르 딩딩한 풋고추를
시뻘건 고추장에 퍽퍽퍽 박은후에..
허여 물그스름한 막걸리를 살포시 입에물고 한 모금 삼킨후
입가에 묻은 막걸리를 손으로 쓰윽 닦으며
의미가 무척 심장한 미소를 서로 서로가 숨기며 마구 흘려댔을 거시다....
다음에는 고추를 진짜 잘 빠시던 명보 기름집 아짐 이야기... 기대 하시라..
작성일2013-05-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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