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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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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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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자빠졌네...

개그맨 묘비명 같지만 그건 아니고
김가 이야기다.

산다는것....

고해의 바다를 건너는 한척의 배니 뭐니 해대며
심각한척, 어려운척 뽀다구를 잡아대고
인생무상, 삶의회의 ,목젓에 기를 모아 외쳐봐도

어차피 그 순간 지나고 나면 코미디 인것을
76년간의 삶을 살아오며 나름 깨달은 진리...

내가 나를 모르고 살면서도
나를 잘 안다고 살아가니
내가 나를 웃기는 일이고

내가 남을 모르고 살면서도
남이 나를 잘 안다고 살아가니
내가 남을 웃기는 일이고

남이 나를 모르고 사는데도
나는 남을 의식하며 살아가니
남이 나를보면 역시 웃기는 일이니

눈물, 콧물에
가심패기 쥐뜻어가며 괴로워 하던 그때 그 순간도 돌아보면

난 내가 왜 그랬나 하며 웃을 일이고
남이 나를 봤으면 쟈가 왜 그랬나 하며 웃을일 아닌가...

왜냐고 물으시는 어떤 냥반이 있다면
김가는 일케 답을 할것이다...

시상에 죽을일은 없습니다요..
죽을일이 있었다면 그때 죽었어야 했는데
님이나 저나 안적도 콧구멍으로 숨 들이키고 안적도 콧구멍으로 숨 내쉬고 있으니
시상에 죽을일은 없습니다요....

죽을일이 진짜 생기는 날...
그날은 진짜 죽는 날이 아닙니까요....

각설하고...
죽을일도 아닌데 죽겠다고 난리법석에 아우성을 치는
김가의 과거를 사진을 박던 영화를 찍던해서

내가 보고 남이 본다면
그것만치 웃기는 코미디가 어디 있을까....

오늘 하루..
난 또 얼마나 나와 남을 웃기며 살아갔던가...

그리고는 암 일 없었다는듯
사랑방에 이렇게 까대고
시치미 뚝 떼고 자빠지는 나를 생각하니

정말...
웃기고 자빠졌네..............................






자게판의 "김가야, 대포폰, 입만열면 거짓말" 이라는 냥반이 이 글을 보면
분명히 이러고 있을거야.....


i2914973385.jpg






작성일2013-07-14 21:33

멋진인연님의 댓글

멋진인연
누구나 자기만의 무대에서
뭣 꼴리는대로
혼자 잘났다고 지랄하며 살다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 아니겠는지요..

그와중에
초록동색이라는 팬들도 있고
유유상종이라는 패거리도 생기고
절대안티라는 심플러들도 나타나고

코미디도 피디가 보면 진지해지고
사랑과 전쟁도 불붙은 연인에겐 그저 한편의..


난..
자게판을 보면서
가끔 그런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의 아이디가
늘 하나의 캐릭터만 유지할 수 있는가
하는거죠..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자꾸 바뀝니다

그래서
나의 댓글은 항상 원글에 따라 달라지지요..


그런데도
주구장창 악플을 집요하게 다는사람을 볼 때면
언젠간 저사람도 변할 수 있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됩니다..

달동네는 모르겠는데
A-1같은 경우 많이 순화된 건 사실이니..


그런데..
이조차 내입장에서 본 상황파악이고
그들 역시 나를 볼 땐..

지랄하고 자빠졌네~
맞습죠.. ^^

무심한 별님의 댓글

무심한 별
두개다
착착 달라붙는 말 아님까..^^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안 자빠지고 웃기는 방법은 없을까요 ?
지랄하는 것 보면 다 자빠지더이다마는
언젠가 원 없이 자빠질거 벌써 그리 지랄이라니...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제가..
악플보다 더 혐오하는 댓글은..
저주성 인신공격 글입니다

그건 착착 들러붙는 것이 아니라
콱콱 옥죄어드는 기분나쁜 느낌이라.. ^^;

그들도
언젠가 원 없이 자빠질꺼..
맞습죠.. ^^

비님의 댓글

<img src=http://www.telusplanet.net/st_simons/falling.jpg>

혹 이런것이 웃끼고 자빠지는것 아닌가요? 아님 미치고 자빠지나요?ㅋㅋ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멋진님.....
그리고 낭자님들....
수구리고 보면 보입니다....

왼쪽 바지 사이로...
사타구니 바로 옆으로...

사진속의 저 남정네
응큼하고 자빠지는게 틀림 없습니다.....

멋진상상님의 댓글

멋진상상

야아~~~~~

거 오레오 한 번 디게 크네..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멋진님
지나치게 수구리셨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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