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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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파하고 웃습니다
비가 파가 온몸 흔들며
하늘 땅 무너질듯한 저푸르던 날 눈물겨워
터지는 파꽃 같은 햇발
방짜 울리며 상모 놀며
*
八月仙이기도 한 달입니다
그러기에는 빗발이 햇발이
그리고 저어기 나막신발이
너무한 감이 없잖습니다만
우린 늘 광복 하기 위하여
천 번이 아니라 천 한 번 더
새로운 바벨탑을 쌓아야지요
파하고 웃습니다
비가 파가 온몸 흔들며
하늘 땅 무너질듯한 저푸르던 날 눈물겨워
터지는 파꽃 같은 햇발
방짜 울리며 상모 놀며
*
八月仙이기도 한 달입니다
그러기에는 빗발이 햇발이
그리고 저어기 나막신발이
너무한 감이 없잖습니다만
우린 늘 광복 하기 위하여
천 번이 아니라 천 한 번 더
새로운 바벨탑을 쌓아야지요
작성일2013-08-03 01:14
멋진상상님의 댓글
멋진상상
캘리에도 한여름 비가 왔으면..
그빗속에 농부들 웃어 봤으면..
우리들도 빗속을 뛰어 봤으면..
캘리에도 한여름 비가 왔으면..
비가오는 날이면 처마끝에 앉아
친구들과 놀 수 없음을
애꿎은 고무신에 화풀이 했던..
어린시절이 아련해 옴은.. ^^;
그빗속에 농부들 웃어 봤으면..
우리들도 빗속을 뛰어 봤으면..
캘리에도 한여름 비가 왔으면..
비가오는 날이면 처마끝에 앉아
친구들과 놀 수 없음을
애꿎은 고무신에 화풀이 했던..
어린시절이 아련해 옴은.. ^^;
무심한 별님의 댓글
무심한 별
광복이라 하시니, 만세가 부르고 싶어진다는.ㅎ
만세를 왜케 좋아하는지..^^
멋진님..저런게 참 좋은 시다...그럽니다만.
우리들도 빗속을 뛰어봤으면.
만세를 왜케 좋아하는지..^^
멋진님..저런게 참 좋은 시다...그럽니다만.
우리들도 빗속을 뛰어봤으면.
김기자님의 댓글
김기자
지가람님의 글을 보면서
비로서 8월이 왔음을 깨닫습니다 ㅎㅎ..
세월이 간다는게
달, 일, 시간을 샘해야만 깨달을 정도로
메마르고 삭막한 세상에 산다는것도 억울함을 느낍니다.
이제 9월이 오면 10월이 오고...
12월이 오면 또 한해가 갈것이고...
세월은 속절없이 달려 가는데
세월만치 빠르지 못한 김가는...
손 놓고 멍때리며 가는 세월을 쳐다 볼수밖에 없음에
가람님, 멋진님, 별님의 글로 세월을 갠신히 따라 갑니다요
ㅎㅎㅎ..
비로서 8월이 왔음을 깨닫습니다 ㅎㅎ..
세월이 간다는게
달, 일, 시간을 샘해야만 깨달을 정도로
메마르고 삭막한 세상에 산다는것도 억울함을 느낍니다.
이제 9월이 오면 10월이 오고...
12월이 오면 또 한해가 갈것이고...
세월은 속절없이 달려 가는데
세월만치 빠르지 못한 김가는...
손 놓고 멍때리며 가는 세월을 쳐다 볼수밖에 없음에
가람님, 멋진님, 별님의 글로 세월을 갠신히 따라 갑니다요
ㅎㅎㅎ..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아, 그새 입추라네요
무심한 별님처럼 흙 다시 만져보면서
우물 길어 입도 한 번 추겨보면
속절 없는 세월 속절 있게 보일런지
팔월하늘같은 시원한 소주 한잔 멍때려볼까싶네요 ..
무심한 별님처럼 흙 다시 만져보면서
우물 길어 입도 한 번 추겨보면
속절 없는 세월 속절 있게 보일런지
팔월하늘같은 시원한 소주 한잔 멍때려볼까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