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던날 약속을 지키셨나요 그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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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HINING ...☆. . STAR가 내 꿈이 되어버린 것도 그때 부터일것 입니다
그렇게도 좋아 보였던 그들이 갑자기 보이지 않게된 것도, 10년만에 그가 여길 다시 찾은 것도 내게 참을 수 없는 의문이었다. 그의 그런 슬프고 허무한 눈빛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내 왕국에서 그런 쓸쓸함을 보이다니....
그가 다시 온다면 꼭 물어봐야지 하고 . . . 결심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다시 ... . 찾아왔습니다.
비가 다시 내리는 날이었다. 그는 에스프레소 한잔을 아주 오랜 습관처럼 천천히 마셨고. 잔을 치우면서 내가 먼저 말을 건넸다.
-당신을 기억해 냈습니다.
쓸데없는 일을 했군요.. 이제 그때의 나는 지금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여자분은 어디 있지요? 헤어졌나요?
-글쎄요. 어딘가에서 이 하늘을 보고 있겠지요....
그는 잠시 황망히 천장을 올려다 보더니 계속 말을 이었지요
-그녀는 비오는 날을 가장 좋아했지요. 빗방울이 유리창에 끝 없이 부서지는 모습을 사랑했어요. 또, 그런 빗방울들이 온통 눈송이로 변한다면 하는 꿈을 꾸면서.. 다 끝나 버렸어요.
-왜 그랬죠? 왜 헤어진거죠?
그는 담배를 찾아 물었다.
-올 겨울도 눈은 안내리겠죠? 여긴 너무 따뜻하니깐...
-이해할 수 없군요. 그렇게 좋아보였는데...
-다 내 잘못이지요. 그녀는 내가 떠나는게 항상 두려웠어요. 내가 떠나고 난뒤 깨어져 버릴 행복을 견딜 수 없어 먼저 떠나려 했어요. 난 그녀를 잡지 못했죠. 그저 멍하니 뒤돌아 선 모습만 보고 있었을 뿐이죠. 바보같이 돌아 올 것이라는 착각을 하며, 한 사흘후면 웃으며 돌아올거라 믿으며 그냥 보냈어요. 내 모든 것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인지도 모른 체.....
-돌아올 겁니다. 반드시!
나는 그를 위로하려 했지만 도무지 그런 절망의 눈빛을 바꿀순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보세요! 저사람들은 여기에 와서 각자 하늘을 보고 자기만의 별을 하나씩 정해놓고 가지요. 그 별빛을 보며 자기 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기도 한답니다. 가끔씩 외롭고 지치면 다시 찾아와 자기만의 빛나는 별을 찾으며
힘을 내기도 한답 니다.
-자! 힘을 내고 당신의 별을 찾아요. 가장 빛나는 나만의 별을.....
나는 제법 힘있게 말했지만 그는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소용없어요. 난 별빛이 눈부신 밤하늘을 볼 자신이 없어요. 난 밤하늘을 아무리 찾아도 내 별이 없다는 걸 알아내곤 실망하는게 두려 워요. 내별은 저 하늘엔 없어요. 아니 내겐 그런 하늘조차없는 거죠. 그는 일어섰다. 축 처진 어깨로 찻집을 나가는 그의 모습이 나를 아프게 했다. 그는 그후로 좀처럼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아니 영원히 안올지도.....
겨울이 깊어가고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나는 더 추워지기 전에 유리를 닦아야 겠다고 결심을 하고 <휴점>이라는 팻말을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붙이고선 아침부터 유리를 닦기 시작했다. 맑은 겨울 하늘을 보다 잘 보려면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꼼꼼히 닦아야 했다. 천장의 바깥유리를 닦을 때였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약간의 허무감에 빠져서 내려 왔다. 참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중얼거리며 이왕 휴일을 선언한 김에 일찍 들어가서 잠이나 푹 자 둬야겠다고 생각을 하고선 불을 끄려 찻집에 들어갔 다.
아무도 없는 그 곳엔 또 자그마한 소리들이 되살아나 떠들고 있었다.
그 소리들 중에는 그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도 있었다.
나는 잠시 슬펐다.
오오! 맙소사! 빗방울 보려 하늘을 올려다 보다가 나는 그만 열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눈이... 눈이 오는 것이 아닌가! 드디어 몇십년만에 이 고장에 눈이 오는 것이다. 드디어 MY SHINING STAR 의 유리 지붕에도 눈이 쌓이는 것이다. 나는 허겁지겁 1층으로 달려가 <휴점>간판을 걷었다. 불을 켜고 손님맞을 준비를 했다. 눈이 오다니... 정말 가슴 벅찬 일이 었다. 눈 내리는 하늘을 보게 되다니... 문이 열리고 손님이 들어왔다. 첫손님이었다.
눈이 옵니다. 드디어 MY SHINING STAR에도 눈이 오는 거죠. 빙긋 웃으며 신나게 말하던 나는 문앞에 서있는 여자의 안타까움을 그녀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다.
-아무도 없나요?
-문을 연지 5분도 안됩니다. 기다리시지요.
-그래요. 오늘은 밤을 새서라도 기다려야죠. 그녀는 길다란 머리카락에 묻은 눈을 털 생각도 않고, 창가에 앉아 눈이 내리는 바다를 보고 있었다.
-뭘로 하시겠습니까?
에스프레소
나는 그제서야 그녀의 얼굴을 똑똑히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말랐고 머리가 길어 얼른 못알아 봤지만 그 눈매만은 변하지 않았다. 오오 이럴수가~ 나는 그때 그 남자의 연락처를 알아 놓지 않았음을 후회하고 있었죠. 에스 프레소를 끓이는 내손은 점점 떨려왔다. 손님들이 하나, 둘 쌍쌍으로 들어 오기 시작했다. 나는 주문을 받는 것도, 주전자에 물이 끓고 있다는 것도 잊고 멍하니 출입문만 바라보고 있었다.
해가 지기 시작했다. 어둠이 깔리는가 싶더니, 곧 어두워지고 밤이 찾아왔 다. MY SHINING STAR의 유리지붕에도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며 즐거워 했다. 그러나 유독 그녀는 천장을 올려다 보지 않고.. 눈 내리는
바다만 지켜보고 있었다. 문이 열리고 절망으로 둘둘 싼 듯한 그 남자가 들어왔다. 약간의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그는 나를 보자마자 말했다.
-뉴스를 듣고 비행기로 세시간을 날아왔소! 20년만에 처음이라죠. 한번만 이 모습을 보려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마지막이라고요? 천만에!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나는 빙긋 웃으며 그녀가 있는 곳을 가리켰다. 그가 그녀를 발견한것과 동시에 그녀도 그를 보고 일어났다. 그는 다급히 나를 보고 말했다.
-이럴수가! 이것봐요! 전화기 밑을 들춰보면 빨간 단추가 있을거요. 그녀를 위해 준비한 건데, 이건 정말 바보 짓꺼리라고 수없이 비웃으며 그래도,.. 그래도 하며 준비한 건데, 그녀가 돌아왔어! 돌아와 줬어!
-이것봐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어서가봐요! 나는 그의 등을 밀었다. 그가 외쳤다.
-내가 바로 MY SHINING STAR의 주인이란 말이요! 어서 단추를 찾아 눌러요! 나는 놀라움과 당황함 속에서도 단추를 허겁지겁 찾아 눌렀다. 그러자 MY SHINING STAR의 유리지붕이 열리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하얀 눈이 찻집안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커피잔 위에도, 탁자 위에도, 잠시 떠나 있었던 둘의 머리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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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머지않아 결혼을 한다. 참 멋진 한쌍이 될 것이다. 아주 멋지고 행복 하게 살아갈 것이다. 영원히.... 그날은 내게도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MY SHINING STAR의 주인을 처음 보았 고, 또 숨겨진 비밀도 알았고, 아주 아름다운 사랑을
보았고, 내 MY SHIN ING STAR가 처음으로 눈속에 파묻힌 그 눈부신 밤을 보았습니다. 팩스가 왔다. 주인이 보낸 것이다.
<여긴 스키장이오! 그녀가 좋아하는 눈이 지천에 깔렸소. 그녀도 이제 눈 에 질리기 시작했지만 그때의 눈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오. 그건 눈이 아 니라 별이었으니. 당신구좌 잔고를 함부로 조사한 데에 대해 용서를 구하오. 꽤 많은 저축을 했더군요. MY SHINING STAR를 소유할 만큼 많은 돈을... 함부로 지붕을 열지 말기를 바라오. 당신의 꿈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계약은 돌아가서 하기로 합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 나는 그 쪽지를 쥐고서 전화기 밑에 숨겨진 단추를 누른다. 자정이 지난 밤 하늘 그 별빛이 내려온다.
내려온다.
내려온다.
아니,
내가 별빛을 향해 올라가는 것인지...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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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아주 오래전 꿈을 꾸었지요 왜 이런 꿈이 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꿈을 꾼 얼마후 우연히 영화를 비슷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바닷가 찾집에 어떤 여인이 주인도 모르면서 일을 했는데 재개발로 찾집이 헐리면서
주인을 만나게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그러나 눈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https://youtu.be/LnqT9M6L0o8
그렇게도 좋아 보였던 그들이 갑자기 보이지 않게된 것도, 10년만에 그가 여길 다시 찾은 것도 내게 참을 수 없는 의문이었다. 그의 그런 슬프고 허무한 눈빛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내 왕국에서 그런 쓸쓸함을 보이다니....
그가 다시 온다면 꼭 물어봐야지 하고 . . . 결심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다시 ... . 찾아왔습니다.
비가 다시 내리는 날이었다. 그는 에스프레소 한잔을 아주 오랜 습관처럼 천천히 마셨고. 잔을 치우면서 내가 먼저 말을 건넸다.
-당신을 기억해 냈습니다.
쓸데없는 일을 했군요.. 이제 그때의 나는 지금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여자분은 어디 있지요? 헤어졌나요?
-글쎄요. 어딘가에서 이 하늘을 보고 있겠지요....
그는 잠시 황망히 천장을 올려다 보더니 계속 말을 이었지요
-그녀는 비오는 날을 가장 좋아했지요. 빗방울이 유리창에 끝 없이 부서지는 모습을 사랑했어요. 또, 그런 빗방울들이 온통 눈송이로 변한다면 하는 꿈을 꾸면서.. 다 끝나 버렸어요.
-왜 그랬죠? 왜 헤어진거죠?
그는 담배를 찾아 물었다.
-올 겨울도 눈은 안내리겠죠? 여긴 너무 따뜻하니깐...
-이해할 수 없군요. 그렇게 좋아보였는데...
-다 내 잘못이지요. 그녀는 내가 떠나는게 항상 두려웠어요. 내가 떠나고 난뒤 깨어져 버릴 행복을 견딜 수 없어 먼저 떠나려 했어요. 난 그녀를 잡지 못했죠. 그저 멍하니 뒤돌아 선 모습만 보고 있었을 뿐이죠. 바보같이 돌아 올 것이라는 착각을 하며, 한 사흘후면 웃으며 돌아올거라 믿으며 그냥 보냈어요. 내 모든 것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인지도 모른 체.....
-돌아올 겁니다. 반드시!
나는 그를 위로하려 했지만 도무지 그런 절망의 눈빛을 바꿀순 없었습니다
-사람들을 보세요! 저사람들은 여기에 와서 각자 하늘을 보고 자기만의 별을 하나씩 정해놓고 가지요. 그 별빛을 보며 자기 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기도 한답니다. 가끔씩 외롭고 지치면 다시 찾아와 자기만의 빛나는 별을 찾으며
힘을 내기도 한답 니다.
-자! 힘을 내고 당신의 별을 찾아요. 가장 빛나는 나만의 별을.....
나는 제법 힘있게 말했지만 그는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소용없어요. 난 별빛이 눈부신 밤하늘을 볼 자신이 없어요. 난 밤하늘을 아무리 찾아도 내 별이 없다는 걸 알아내곤 실망하는게 두려 워요. 내별은 저 하늘엔 없어요. 아니 내겐 그런 하늘조차없는 거죠. 그는 일어섰다. 축 처진 어깨로 찻집을 나가는 그의 모습이 나를 아프게 했다. 그는 그후로 좀처럼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아니 영원히 안올지도.....
겨울이 깊어가고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어느 날, 나는 더 추워지기 전에 유리를 닦아야 겠다고 결심을 하고 <휴점>이라는 팻말을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붙이고선 아침부터 유리를 닦기 시작했다. 맑은 겨울 하늘을 보다 잘 보려면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꼼꼼히 닦아야 했다. 천장의 바깥유리를 닦을 때였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약간의 허무감에 빠져서 내려 왔다. 참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중얼거리며 이왕 휴일을 선언한 김에 일찍 들어가서 잠이나 푹 자 둬야겠다고 생각을 하고선 불을 끄려 찻집에 들어갔 다.
아무도 없는 그 곳엔 또 자그마한 소리들이 되살아나 떠들고 있었다.
그 소리들 중에는 그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도 있었다.
나는 잠시 슬펐다.
오오! 맙소사! 빗방울 보려 하늘을 올려다 보다가 나는 그만 열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눈이... 눈이 오는 것이 아닌가! 드디어 몇십년만에 이 고장에 눈이 오는 것이다. 드디어 MY SHINING STAR 의 유리 지붕에도 눈이 쌓이는 것이다. 나는 허겁지겁 1층으로 달려가 <휴점>간판을 걷었다. 불을 켜고 손님맞을 준비를 했다. 눈이 오다니... 정말 가슴 벅찬 일이 었다. 눈 내리는 하늘을 보게 되다니... 문이 열리고 손님이 들어왔다. 첫손님이었다.
눈이 옵니다. 드디어 MY SHINING STAR에도 눈이 오는 거죠. 빙긋 웃으며 신나게 말하던 나는 문앞에 서있는 여자의 안타까움을 그녀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다.
-아무도 없나요?
-문을 연지 5분도 안됩니다. 기다리시지요.
-그래요. 오늘은 밤을 새서라도 기다려야죠. 그녀는 길다란 머리카락에 묻은 눈을 털 생각도 않고, 창가에 앉아 눈이 내리는 바다를 보고 있었다.
-뭘로 하시겠습니까?
에스프레소
나는 그제서야 그녀의 얼굴을 똑똑히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은 말랐고 머리가 길어 얼른 못알아 봤지만 그 눈매만은 변하지 않았다. 오오 이럴수가~ 나는 그때 그 남자의 연락처를 알아 놓지 않았음을 후회하고 있었죠. 에스 프레소를 끓이는 내손은 점점 떨려왔다. 손님들이 하나, 둘 쌍쌍으로 들어 오기 시작했다. 나는 주문을 받는 것도, 주전자에 물이 끓고 있다는 것도 잊고 멍하니 출입문만 바라보고 있었다.
해가 지기 시작했다. 어둠이 깔리는가 싶더니, 곧 어두워지고 밤이 찾아왔 다. MY SHINING STAR의 유리지붕에도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며 즐거워 했다. 그러나 유독 그녀는 천장을 올려다 보지 않고.. 눈 내리는
바다만 지켜보고 있었다. 문이 열리고 절망으로 둘둘 싼 듯한 그 남자가 들어왔다. 약간의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그는 나를 보자마자 말했다.
-뉴스를 듣고 비행기로 세시간을 날아왔소! 20년만에 처음이라죠. 한번만 이 모습을 보려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마지막이라고요? 천만에!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나는 빙긋 웃으며 그녀가 있는 곳을 가리켰다. 그가 그녀를 발견한것과 동시에 그녀도 그를 보고 일어났다. 그는 다급히 나를 보고 말했다.
-이럴수가! 이것봐요! 전화기 밑을 들춰보면 빨간 단추가 있을거요. 그녀를 위해 준비한 건데, 이건 정말 바보 짓꺼리라고 수없이 비웃으며 그래도,.. 그래도 하며 준비한 건데, 그녀가 돌아왔어! 돌아와 줬어!
-이것봐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어서가봐요! 나는 그의 등을 밀었다. 그가 외쳤다.
-내가 바로 MY SHINING STAR의 주인이란 말이요! 어서 단추를 찾아 눌러요! 나는 놀라움과 당황함 속에서도 단추를 허겁지겁 찾아 눌렀다. 그러자 MY SHINING STAR의 유리지붕이 열리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하얀 눈이 찻집안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커피잔 위에도, 탁자 위에도, 잠시 떠나 있었던 둘의 머리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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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머지않아 결혼을 한다. 참 멋진 한쌍이 될 것이다. 아주 멋지고 행복 하게 살아갈 것이다. 영원히.... 그날은 내게도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MY SHINING STAR의 주인을 처음 보았 고, 또 숨겨진 비밀도 알았고, 아주 아름다운 사랑을
보았고, 내 MY SHIN ING STAR가 처음으로 눈속에 파묻힌 그 눈부신 밤을 보았습니다. 팩스가 왔다. 주인이 보낸 것이다.
<여긴 스키장이오! 그녀가 좋아하는 눈이 지천에 깔렸소. 그녀도 이제 눈 에 질리기 시작했지만 그때의 눈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오. 그건 눈이 아 니라 별이었으니. 당신구좌 잔고를 함부로 조사한 데에 대해 용서를 구하오. 꽤 많은 저축을 했더군요. MY SHINING STAR를 소유할 만큼 많은 돈을... 함부로 지붕을 열지 말기를 바라오. 당신의 꿈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계약은 돌아가서 하기로 합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 나는 그 쪽지를 쥐고서 전화기 밑에 숨겨진 단추를 누른다. 자정이 지난 밤 하늘 그 별빛이 내려온다.
내려온다.
내려온다.
아니,
내가 별빛을 향해 올라가는 것인지...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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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아주 오래전 꿈을 꾸었지요 왜 이런 꿈이 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꿈을 꾼 얼마후 우연히 영화를 비슷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바닷가 찾집에 어떤 여인이 주인도 모르면서 일을 했는데 재개발로 찾집이 헐리면서
주인을 만나게되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그러나 눈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https://youtu.be/LnqT9M6L0o8
작성일2022-11-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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