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개의 바람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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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에서 아버지를 잃은 11세 소녀가 낭독해서 화제가 된 시이기도한
천개의 바람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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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4-28 21:47
bplat님의 댓글
bplat
어쩌면 우리도 사후에는 저런 바람 중에 하나가 되겠지요.
그러면서 역사는 반복 될거구요.
그러면서 역사는 반복 될거구요.
시애님의 댓글
시애
아..
조각난 가슴 한켠...
끝내...무너뜨립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을 멈출 수가.... ㅠㅠ
조각난 가슴 한켠...
끝내...무너뜨립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 눈물을 멈출 수가.... ㅠㅠ
시애님의 댓글
시애
부디.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따뜻한 천 개의 바람되어
자유로이 온 세상 날아다오.......
만날 수 없는 슬픔에 울며 가슴앓이 시작한
사랑하는 이들의...아픈 마음도...
부드럽게 어루만져다오...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따뜻한 천 개의 바람되어
자유로이 온 세상 날아다오.......
만날 수 없는 슬픔에 울며 가슴앓이 시작한
사랑하는 이들의...아픈 마음도...
부드럽게 어루만져다오...
멋진술로님의 댓글
멋진술로
잠수부의 꿈
늙은 잠수부가 울었다.
그의 소원은 하나였다.
늙은 잠수부가 눈물을 흘렸다.
바닷물이 불어날까 봐
물 밖에서 울먹였다.
바람이 불든,
조수가 거칠든.
그의 꿈은 하나였다.
늙은 잠수부가 울었다.
오직 잠수하고 싶어서 울었다.
-이종인
희망과 절망이 뒤섞여 혼란스럽다해도
그 마음은 하나이리라..
늙은 잠수부가 울었다.
그의 소원은 하나였다.
늙은 잠수부가 눈물을 흘렸다.
바닷물이 불어날까 봐
물 밖에서 울먹였다.
바람이 불든,
조수가 거칠든.
그의 꿈은 하나였다.
늙은 잠수부가 울었다.
오직 잠수하고 싶어서 울었다.
-이종인
희망과 절망이 뒤섞여 혼란스럽다해도
그 마음은 하나이리라..
지가람님의 댓글
지가람
천 개의 바람이면
바람이 천 개이면
눈물이 씻기워지고
정말 날 수 있을까요
어른들 자기를 속이는 말들
티끌처럼 다 날리기나 했으면....
바람이 천 개이면
눈물이 씻기워지고
정말 날 수 있을까요
어른들 자기를 속이는 말들
티끌처럼 다 날리기나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