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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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언제나 그 자리에...
홀로 떠 있는 별은
희미한 그림자로 숨을 쉽니다
오랜 날의 사랑을
연료처럼 삼아 숨을 쉽니다
마치 내 안의 사랑처럼
아무 말이 없어도
혼자 그리워하는 것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별은 숨을 쉽니다
나도 숨을 쉽니다
별 2
밤이 깊어가야 비로소
높은 하늘 구석에 몸을 드러내어
나를 내려다 본다
결코 얕은 밤에는
옷깃조차 보이지 않아
깊은 밤만 기다린다
초저녁부터 만나고 싶다고
노래 불러도
기어이 나를 한밤까지 기다리게 한다
그렇게 매일 밤
깊은 어둠이 올 때만 기다린다
나를 그렇게 애 태운다
하정완
언제나 그 자리에...
홀로 떠 있는 별은
희미한 그림자로 숨을 쉽니다
오랜 날의 사랑을
연료처럼 삼아 숨을 쉽니다
마치 내 안의 사랑처럼
아무 말이 없어도
혼자 그리워하는 것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별은 숨을 쉽니다
나도 숨을 쉽니다
별 2
밤이 깊어가야 비로소
높은 하늘 구석에 몸을 드러내어
나를 내려다 본다
결코 얕은 밤에는
옷깃조차 보이지 않아
깊은 밤만 기다린다
초저녁부터 만나고 싶다고
노래 불러도
기어이 나를 한밤까지 기다리게 한다
그렇게 매일 밤
깊은 어둠이 올 때만 기다린다
나를 그렇게 애 태운다
하정완
작성일2014-12-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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