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본인 의인 Chiune Sugihara 일본 정부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6000 개의 비자를 유태인들에게 발급하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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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ytimes.com/2018/10/15/opinion/sugihara-moral-heroism-refugees.html
<어느 일본인 의인 Chiune Sugihara>
Chiune Sugihara, in an undated photograph.
CreditThe Asahi Shimbun, via Getty Images1939년 리투아니아 주재 일본 영사관에서 일하면서 그 이듬해 영사관이 폐쇄될 때까지 나찌를 피해서 유럽을 탈출하려고 했던 유태인들에게 6,000개 정도의 일본 경유 비자를 발급해서, 사만 명 정도의 인명을 구한 어느 일본인에 대한 오늘자 뉴욕타임즈(NYT) 기사이다. 그의 이름은 '수기하라'.
당시 일본 대사관에 세 번이나 비자 승인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최종 목적국가의 비자가 없는 경우에 절대 허용이 안 된다는 상관의 지시를 어기고--자기 가족과 의논한 후에 자기 경력에 불가피한 손해가 있을 것을 알면서도 -- 강행한 일이었다.
영사관이 폐쇄되었을 때는, 승인 도장(stamp)을 만들어서 어느 피난민 손에 쥐어 줌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경유 비자를 받도록 했다.
그 결과 전후 일본 외무성에서 해고되어서 변변치 않은 일자리를 전전했는데, 1967년 그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당시 폴란드 출신 어느 유태인이 일본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으로 부임하면서 수기하라를 수소문하는 과정에서 그의 의로운 행위가 비로소 일본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전까지 수기하라씨는 그 일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1986년 그가 타계하기 일 년 전에 어느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왜 그렇게 했는가?" 라는 질문에 그는 겸손하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누구라도 그 위치에 있었다면 나처럼 했을 겁니다."
과연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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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있는 Yad Vashen Holocost Museum에는 그를 기념하는 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한다.
일본인들 중에는 불가사의하게 탁월하거나 아니면 그들의 삶을 무척 흥미롭게 만든 이들이 적지 않다. 페친 박상후 선생의 포스팅에서도 그런 일본인들을 일부 만날 수 있다. 나는 그들이 어떻게 오랜 아시아적 의식을 벗어나게 되었는지 정말로 의아하다.
은혜와 원수를 갚는 것은 인륜의 근본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Jae Kwon Kim 글>
Foreign Minister Fumio Kishida of Japan at a tree planted in memory of Chiune Sugihara in the garden of the Yad Vashem Holocaust Museum in Jerusalem.CreditCreditGali Tibbon/Agence France-Presse — Getty Images
작성일2018-10-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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