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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아이교회)
2019-06-02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름 남기기
그리스 신화 속 야누스는 두 개의 얼굴을 지닌다. 한 면은 과거, 다른 한 면은 미래를 향하면서 '오늘'이란 시간 속에 내포된 어제와 내일의 양면을 잘 표현해준다. 한편, 오늘은 또한 살아있음과 죽어감이란 두 얼굴을 지니는데, 서로 대립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삶과 죽음은 늘 붙어다니는 단짝 친구처럼 그렇게 오늘 안에 공존해 있다. 그래서일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책을 읽다 보면 반드시 어떻게 죽을 것인가로 귀결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자칭 지식소매상 작가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역시 그런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에서 무엇이 바른 삶인가에 천착해 번민과 투쟁으로 일관됐던 젊은 날을 소회하고 성찰하던 유시민 작가는 책의 말미에 이르러 죽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소개한다. 그 중 두 가지 꼭지를 끄집어 내본다면, 우선 어떻게 죽을 것인가? 에 관해 유작가는 연암 박지원의 죽음을 소개한다. 노환으로 거동할 수 없게 된 연암은 약을 물리치고 오히려 술상을 차리게 했다.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함께 웃고 떠드는 소리를 들으며 죽음을 맞이했다 한다. 보통은 슬픔, 절망, 비통함으로 여기는 죽음일텐데, 오히려 흥겨운 잔치인양 생전에 사랑과 정을 나누고, 시련과 고통을 함께 견디던 이들과 어느때 보다 찬란한 마지막 순간을 간직하며 죽어간 연암 박지원…그의 마지막을 유시민은 매우 높게 평가해준다. 두 번째 유작가의 죽음 관련 통찰은 소위 사람들의 이름 남기기이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오랜 가르침을 유작가는 정말 그답게 되짚어 보는데… 그는 말한다. 이름을 남기려는 노력이 삶에 활력을 불어넣거나 목표를 향한 성취동기가 될 순 있지만, 혹시나 이름 남기기 그 자체를 인생 목표로 삼을 경우 되려 삶을 뒤틀고 파괴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 예로 민홍규라는 어느 국새제조 사기꾼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난 2010년, 자신을 전통방식 국새제조의 달인으로 자처했던 그는 대한민국 국새 제작 단장이 되었고, 정부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국새를 제작한다. 하지만, 엉터리로 제작된 국새와 함께 사기행각은 금세 들통나고 말았는데, 더 황당했던건 국새에 새겨진 대한민국이란 글자 속에 아주 자그맣게 자기 이름을 새겨넣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정부 공식문서에 국새를 찍을 때마다 이름을 남기고자 했던 그의 놀라운 시도는 웃지 못할 희극으로 끝나버렸다는… 그렇다면 이름을 남긴다는 것의 본질적인 의미는 무엇일까? 이에 유작가는 성경 속 '선한 사마리아인'을 불러내 온다. 그에 따르면 선한 사마리아인이야 말로 이름을 남긴다는 것의 본질을 보여준다. 사실 우린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름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한다. 그가 보여준 행동,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던 깊은 연민, 긍휼, 사랑의 마음을 말이다. 사실 북녘땅의 누군가처럼 커다란 바위에 이름을 새긴들 그의 삶이 훌륭하다 말할 수 없다. 오히려 그 반대임을 기억하자. 훌륭하게 살면 이름이 남는 것임을. 그리고, 길이 남을 이름을 남기지 못하면 또 어떠랴. 우리 삶의 행복은 남겨야 할 내 이름 석자가 아닌 오늘의 삶 속에 나눠질 풍성한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 것임을… 사족: 이 글을 쓸 무렵 작가 유시민은 그의 어머니 서동필 님을 떠나 보냈다. 그가 말한대로 정말 담담히,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이재근 iChurch of Silicon Valley 담임목사
황종연 (기무도)
2019-06-02 면역력 강화의 핵심 간(肝)
사람은 반복적으로 행하는 것에 따라 판명된 존재다. 따라서 '우수성' 이란 단일 행동이 아니라 바로 습관이다. -아리스토텔레스- 큰일을 성취하는 사람은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 작은 일을 참지 못하는 사람은 큰 일에 낭패하고 만다. 지금까지의 건강한 삶은 주로 신체적인 건강에 중심을 두었다면, 여기에 심신의 조화 특히 내면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중시하는 개념이 많아졌다. 내면의 건강을 위해서는 첫째, 스트레스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져야 할 것이다. 그러면 해독하는 침묵의 장기인 간을 상하게 하는 분노를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가 가장 해롭다. 간은 1/3 을 때어내어도 생명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매우 강력한 재생력을 지니고 있다. 신경 세포가 없기 때문에 염증이나 암이 발생하여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간에 무관심 하거나 병이 있어도 방치하기 쉬움으로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 간의 질환을 환자의 진맥을 통해서 체크하는 방법 즉, 감별하는 요점을 보면 1) 쉬는데도 피곤하다. 2) 부모형제 중 간 질환을 겪은자가 있거나 사망한 사람이 있다. 3) 배에 개스(gas)가 차고 소화가 안된다. 4) 입에서 격한 냄새가 계속난다. 5) 피부가 거칠어지고 나이에 맞지않게 여드름이 난다. 6) 생리가 불규칙하고 양이 줄어든다. 7) 오른쪽 어깨가 불편해 돌아 누워 잔다. 8) 쉽게 감기에 걸리고 배탈이 자주 난다. 9) 갑자기 피로가 밀려와 신문을 읽기도 힘들다. 10) 이유없이 잇몸에서 피가 자주난다. 11) 버터 썩은 냄새가 몸에서 난다. 위에 증상들은 간 기능이 나빠지면서 나타나는 증후들이다. 간은 혼이 머무는 곳이다. 간의 기(氣)는 전신의 근건을 통설하고 굴신 및 혈액을 저장하며 혈양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장기이다. 심장과 간은 서로 협조하여 생리적인 혈액 순환을 완성시킨다. 사람이 움직이면 혈은 모든경맥으로 운행되며 가만히 있으면 혈은 간으로 되돌아 온다고 '왕빙(王氷)'은 '오장 생성론'에서 말한다. 특히 간의 건강 상태 확인은, 손 발톱이 윤택하지 않고 거칠어지거나 월경량이 적어지고 색이 연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간이 건강하면 용맹스럽고 화를 쉽게 내지 않으며 해독 기능과 면역력이 탁월해지며 쉽게 상처도 치유되고 피로 회복이 빠르다. 폐와 간의 관계는 주로 기기(氣氣)의 상승, 하강 방면으로 나타난다. 폐기는 하강을 주관하고 간기는 상승을 주관한다. 폐의 하강 작용이 나빠지면 화기의 상역을 초래하여 기침이 나고 목이 마르고, 폐기가 부족하면 간을 통제하지 못함으로 흉협부가 창만하고 아프며 어지럽고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박성보 (미디어협회)
2019-06-01 법대로 합시다
한국사람들에게 '법(法)'이란 단어는 참 친숙하다. 착하게 사는 사람에게는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하고, 부당한 일을 당하면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나'라고 하소연을 늘어놓는다. 법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도 싸움이 벌어지면 '법대로 하자'고 소리를 지르며 일단락 된다. 한국사람들에게 법률가는 최고의 직업군이다. 어렸을적에 '나중에 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판사, 검사, 변호사가 큰 비중을 차지했고, 현재도 여성들의 배우자 선호도에서 법률가는 항상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사법고시에 합격해 인생역전을 노리는 젊은이들이 아까운 청춘을 고시촌에서 다 보내는게 일상화된 모습이 한국사회의 단면이다. 하지만 시행되고있는 법조항들이 세상사람들을 공평하게 판단해주지도 않고, 법률가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법을 준수하여 올바르게 판결하거나 변호해 주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즉 세상이치에 맞지 않는 재판결과가 충분히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자본주의국가에서의 재판에서는 돈과 권력에 의해 승패소가 갈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며, 국민정서가 다른 타국에서의 법정은 진행절차도 관련 법규도 다르기에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미국내 한인들간의 법정다툼은 그래서 더 힘들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너무나 억울하고 생사의 갈림길에 서서 어쩔수 없는 소송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주위에서 별로 인정도 안해주는 한인단체들이 감투싸움을 하느라 미국법정에 법정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사로 다루기도 민망하기까지 하다. 머나먼 타국까지 와서 같은나라 사람들끼리 소송거리도 되지 않는 일로 미국법정을 드나드는 모습이 왠지 측은해 보이기도 한다. 한술 더 떠서 교회나 사찰내 문제로 서로 맞고소를 하는 경우도 많다. 성직자와 교인들간에, 혹은 교인들끼리 돈에 얽힌 문제로 법정싸움을 벌이는 것은 정말로 최악이다. 가족들간의 말다툼을 두고 이웃동네 이장님한테 판결을 해달하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 소송비용도 만만치않아 설령 승소를 했다고 해도 변호사비용을 빼고나면 남는것도 별로 없다. 본국의 최근 뉴스를 보면서 또 한번 놀란다.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간 멱살잡고 싸우다가 서로 '법대로 하자'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입법부인 본인들이 만든법으로 사법부에 판결을 의뢰한 것이다. 신약성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사족을 달자면 '소송 좋아하는 사람은 소송 때문에 망한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폴김 (폴김 교정치과)
2019-05-01 교정치료 전, 사랑니 빼야 할까? 문제는 매복 사랑니!
교정치료 전, 사랑니 빼야 할까? 문제는 매복 사랑니! 사랑니는 치아교정을 생각하시는 환자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교정치료를 받을 때 사랑니를 빼야 하는지, 그대로 받아도 괜찮은지를 궁금해하시는데요. 일단 답을 드리자면 꼭 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뽑아야 하는 경우가 있죠. 사랑니, 이런 경우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교정치료 계획에 따라 어금니 후방에서 공간을 확보해야 하거나, 어금니가 앞쪽으로 쓰러져 일으켜 세워야 한다면 그 뒤에 자리한 사랑니가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뽑는 게 좋습니다. 요즘 환자들은 이전과 비교해 얼굴 크기가 작아 위턱과 아래턱 안에 사랑니를 포함한 32개 치아를 배열할만한 공간이 충분치 않습니다. 때문에 사랑니가 제대로 나지 못해 잇몸 속에 묻히거나 (매복) 난다고 해도 비정상적 위치에 나는 경우도 많지요. 이러한 경우라면 교정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해도 추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뽑는 것이 권장됩니다. 사랑니가 나오지 못하고 잇몸 안에 묻혀 있는 경우를 두고 '매복'이라고 부릅니다. 부분적으로 매복되어 일부분만 입안으로 나온 부분 매복, 사랑니 전체가 잇몸 속에 묻힌 완전 매복이 있는데요. 부분 매복의 경우 통증 및 염증, 인접한 치아의 손상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완전 매복은 부분 매복보다 좀 더 심각할 수 있는데요. 뼈 속에서 치아를 둘러싼 주머니가 커져 낭종(큰 물주머니 혹)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낭종은 턱뼈를 흡수시켜 인접 치아나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지요. 사랑니는 자라면 자랄수록 그 뿌리는 길어지며, 턱뼈는 나이가 들면서 단단해지므로 뽑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뽑고 난 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니 되도록 사랑니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 발치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19-05-01 첫 집 장만 후 찾아 오는 고민거리
치열한 경쟁에서 집을 사신 First home buyer 들은 시간이 좀 지나면 하나같이 크고 작은 고민에 빠지고는 한다. 오늘은 고민만 하고 계신 바이어들을 위해서 좀 속 시원한 해결책을 나눠보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집을 막 사신 바이어들에게서 주로 많이 듣는 내용을 정리해 보면서 과연 나도 이런 고민을 했었나… 아니면 이런 고민거리는 이렇게 해결하면 되는구나.. 라는 팁을 얻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째, 에스크로가 끝나고 이사를 하고 보니 미처 생각지 못한 곳에서 고장 난 부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를 돕고자 셀러는 바이어를 위해 일 년 동안 홈 워런티 플랜(Home Warranty Plan) 이라는 것을 들어준다. 예를 들어 문제가 없던 에어컨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는다면 홈 워런티를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사람을 부르는데 약 65~75달러 정도가 필요하다. 자동차 보험을 10년 이상 들어도 사고가 없으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또 사고가 나면 디덕터블을 내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75달러를 내지만 문제가 있는 것을 더 이상 돈을 들이지 않고 고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도록 하자. 일 년이 지나고 셀러가 미리 사준 홈 워런티가 만료되어도 바이어 본인이 직접 홈워런티 리뉴얼을 할 수 있다. 비용은 수리 가능한 조건과 내용에 따라서 350~600달러 정도의 수준이다. 둘째, 테넌트가 거주하고 있던 인컴 프라퍼티를 산 바이어가 터마이트가 있는 줄 알면서도 조치하지 않고 매입 그리고 이미 이사를 들어간 후에 고민하는 경우이다. 물론 집을 덮어씌워야 하는 퓨미게이션을 해야 하기도 하지만 상한 나무를 교체하고 부분적으로 약을 뿌리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터마이트는 페인트가 벗겨진 죽은 나무만을 먹는다. 그러므로 부분 리페어 역시 집을 고스란히 상하게 내버려두는 것 보다는 지속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셋째, 집을 사게 되면 프로퍼티 택스를 내야하고 일 년에 2번만 내면된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세금 고지서를 받고 당황하게 된다. 이때 처음에 받은 세금 고지서는 지금까지 셀러가 내고 있던 세금 고지서이다. 예를 들어 셀러가 70만 달러 가치로 세금을 내고 있다가 바이어에게 90만 달러에 팔았을 경우, 처음에 온 고지서는 전에 셀러가 내고 있던 70만에 대한 것이고, 그 이후에 차액 20만 달러에 대한 세금이 다시 오게 되는 것이다. 이를 Supplemental Tax라고 한다. 그리고 이 Supplemental Tax는 집 매입 후 단 한 번만 내는 One time 텍스라는 것을 꼭 기억 해 두자. 그렇기 때문에 바이어는 집을 사고 첫해에는 세금을 자꾸만 내는 것 같고, 돈을 더 많이 내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만, 이는 정상이다. 또한 낸 세금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넷째, 집을 사고 한참이 지났는데 재산세를 받아보니 집을 산 바이어의 이름이 아닌 집을 판 셀러의 이름으로 세금 고지서를 받았을 경우이다. 가끔 어떤 이들은 본인의 이름이 아니라고 그냥 무시하고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름이 틀려도 집 주소가 같다면 세금을 내야 한다.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카운티에 확인하도록 하자. 무심코 지나쳤다가 이자까지 더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섯째, 집 매입 그리고 이사하고 나니 여기저기에서 편지가 너무 많이 온다. 어떤 이는 돈을 내라는 편지에 순순히 다 돈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과 버려도 되는 정크메일이 있으므로 확인이 힘들다면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의를 하도록 한다. 내 집 장만은 기약없이 치솟는 렌트비에서 해방되는 일이고, 비록 모기지 페이먼트는 내지만 이를 통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자녀가 좋은 환경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한다.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루고, 이를 통해 재산 증식을 이루고, 은퇴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그러니 크고 작은 고민 거리는 혼자서 속 앓이 하지 말고 필자와 같은 부동산 전문인에게 물어보고 속 시원한 답변을 듣고 고민에서 빨리 해방되자...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이재근 (아이교회)
2019-05-01 마음다함과 가인의 낯빛
얼마전 샌프란시스코의 힐튼 호텔에선 독특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참석자의 많은 수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IT 기업 종사자들 이었지만, 그 컨퍼런스의 주제가 흥미롭게도 '명상'이었다. 올해로 10번째 개최된 위즈덤 2.0., 기술과 지혜의 만남을 추구하며 명상의 유익을 전해온 이 컨퍼런스는 마치 검색기계가 되어버린 50억 지구인들에게 바깥 세상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열고 그 내면 세계를 검색하라 강권한다. 이를 위해 명상을 통한 '마음다함 (mindfulness)'의 소중함을 삶속에 간직하라며 말이다. '마음다함'…, 그 내면으로의 여행이 주는 유익은 많을 것이지만, 그중 가장 좋은 것은 자기자신과의 진솔한 만남이다. 어찌 생각하면 놀랍기도 하다. 태어나서 부터 나 자신이 아닌 적 없었지만, 정작 스스로를 만나지도 알지도 못한채 살아간다는 것. 더우기 치열한 경쟁속에 그 누군가 보다 특별하고 뛰어나기를 애쓰며 상황 따라 수많은 나를 만들어야 하는 요즘이기에 참된 나와의 만남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되어졌고, 소위 '정체성 과잉'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마음 깊은 곳 숨겨진 진짜 자신과의 만남을 향한 갈망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오죽하면 21세기 첨단기술을 살아내는 이들 조차 단순한 머무름 속에 '마음다함'을 이야기 하게 되었을까? 참된 자아를 향한 '마음다함'은, 한편, 단순히 자기안에 머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깊은 내면의 검색은 마치 스스로가 세상의 중심인 듯 여겨온 우리에게 타인역시 똑같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임을 알게 해 주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들의 내면검색이 온통 '나! 나! 나!'로 끝날 것이라면 그 마음다함의 수행은 그저 고상한 자기성취의 취미로 끝날 것이고 어떤 상황에도 '내가 뭘? 내가 어때서?'라며 타인을 향한 배려와 겸손을 잃어버린 사람을 길러내게 될 것이다. 창세기, 그 태초 이야기의 첫머리는 상반되는 두가지 이야기로 시작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창조세계의 아름다움과 사람안에 심긴 거짓과 미움, 그리고 살인의 추억… 유독 안타까운 장면으로 떠올리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창세기 4장)는 사람의 깊은 곳에 자리한 '나'중심의 마음이 얼마나 큰 비극을 만들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얻음'이란 이름부터 특별했던 가인은 고작 '수증기, 헛됨'이란 뜻을 지닌 아벨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사실을 이해하거나 용납할 수 없었다. 그의 안색은 변했고, 눈은 내리깔았으며 하나님을 쳐다보지 않았다. 그 마음은 온통 '내가 왜? 내것이 어때서?' 라는 분함으로 가득했고, 결국엔 인류 최초의 형제간 살인이란 사건으로 귀결되었다. 감히 '수증기'같은 주제에… 라는 아벨을 향한 그의 낯빛과 함께 말이다. 사람의 마음은 늘 그 얼굴빛으로 드러난다. 사람의 깊은 속과 겉표면은 그렇게 연결되어 있다. 분주한 일상과 치열한 경쟁은 우리에게 다양한 얼굴을 지니라 강요하지만, '마음다함'은 오히려 우리의 깊음속 그 한 사람을 진실되이 만나라 한다. 그리고 세상의 중심이 온통 나 자신이라 믿는 어리석음을 넘어 타인과 그 마음을 향한 용납으로 나아가는 것, '마음다함'은 그렇게 가인의 낯빛을 극복해가는 소중한 영적 여정의 길벗이 되어질 것이다. 그러기에 오늘도 잠잠히 내 안의 나를 검색해 보자. 그 깊음 가운데 만나는 내가 결국 나를 자유케 할 것이기에… 이재근 iChurch of Silicon Valley 담임목사
황종연 (기무도)
2019-05-01 노화(老化)를 촉진시키는 것
덕(德)이 극치에 다다른 사람들은 병들기 전에 다스리고, 평범한 사람은 병든 후에 다스린다고 의서 동의보감은 논하고 있다. -노화를 촉진하는 식품들 단 음식, 술, 불에 탄 고기, 짠 음식, 가공육, 매운 음식, 붉은색 고기, 에너지음료와 레모네이드 등 산성음료이며 치아의 에나멜을 더욱 손상시킨다. 치아의 건강은 삶과 젊음유지의 첫째이다. 커피와 홍차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모든 음식은 몸안에 수분을 빼낸다. 수분이 부족 해지면 피부가 늙어 보이며, 트렌스지방은 심장병을 유발시키고 피부 콜라겐도 파괴시킨다. 또한 염증반응 밎 여드름이 나기쉽고 자외선에 취약해지고 피부노화를 부추킨다. -40세가 넘으면 기억해두어야 할 식사지침 음식을 선택할 때 소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반드시 식사량을 조절하고 과식은 하지말고 효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음식을 오래 씹고 천천히 타액이 충분히 섞이도록 하며 식사중 육류 섭취는 반드시 채소와 과일을 함께 섭취하며 식사 후에는 몸을 움직여 소화가 잘 되도록 한다. 시카코 마이겔리스 병원 메이어 박사는 연구에서, 침 속에 분비된 아밀라제(효소량)를 검사한 결과 70대 노인은 20대보다 30배나 적다고 나타났다고 한다. 이 연구보고는 항산화 효소 밎 소화효소, 대사효소는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감소한다고 밝힌 것이다. 한의서 '영추경' 에서는 50대에 간기가 쇠약하기 시작하여 간엽이 엷어지며 담즙도 줄며, 60대는 심기가 쇠약하여 근심, 슬픔이 많으며 혈기가 약해지고 눕기를 좋아하며, 70대는 비(脾)기가 약하기 때문에 피부가 마른다. 80대는 간기가 쇠약해지고, 90대는 신(腎)기가 마르고 경맥도 허해진다고 했다.또한 한의서 '소문'의 기록을 보면 40대가 되면 음기가 절반이 되며 동작이 느려지고, 50대가 되면 몸이 무겁고 청각과 시력이 나빠지게 된다. 60대는 성적기능이 약해지고 기운이 몹시 쇠약해지고 자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요즘은 영양과 위생의 발전으로 예전의 건강 나이보다 젊어졌으니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되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변화가 올 수 밖에 없으므로, 무엇보다 중년이후 자신의 건강 관리는 가족과 사회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최신 연구에 의하면 노화가 진행되는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때문에 세포가 손상을 입어 노화가 일어난다는 의견이 많은 지지를 받고있다. 1주일에 3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9년 젊다는 것과, 고강도 운동할 때 활성산소가 활발하게 발생된다는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노화를 방지하는 운동법은, 고강도의 폭발적인 힘을 요구하는 운동은 적게 하고 장기간 규칙 적으로 중간 정도 힘을 쓰며 운동하는 것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나이가 들면 꼭 명심해야 할 규칙이 된다.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이베트 리 변호사 (이베트 리 변호사)
2019-05-01 Advance Parole (AP) 신청에 관한 이민국 규정
Advance Parole (‘AP’)이란 미국 내에서 신분 변경을 통한 영주권 신청서 (‘I-485’) 을 제출한 경우, 영주권을 발급 받을 때까지 자유롭게 해외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서류입니다. AP는 취업허가서 (Employment Authorization Document 혹은 줄여서 EAD) 카드에 표기되어 combo card 형태로 발행되거나, 별도의 AP서류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Combo card의 경우, 카드 하단에 ‘SERVES AS I-512 ADVANCE PAROLE’ 이라 표기 되어 이 문구가 새겨진 카드를 발급받거나, 별도의 AP 서류를 발급받은 경우에는, 영주권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자유롭게 해외로 출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I-485를 제출한 경우 AP가 발행되기 전에 미국에서 출국하면 I-485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여 I-485가 거부됩니다. 하지만, 신청자가 L-1, L-2, H-1B, 혹은 H-4의 신분과 유효한 비자를 가지고 있고, I-485 제출 후에 AP가 발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여행 후 미국으로 재입국하게 되면, 소지하고 있는 유효한 L-1, L-2, H-1B 혹은 H-4 비자를 가지고 입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민국에서 별도의 사전 공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정책에 의하면, L-1, L-2, H-1B 혹은 H-4 비자 소유자가, AP가 승인되기 전에 출국하고, 소지한 비자를 가지고 입국하는 경우에, I-485는 그대로 심사를 해주지만, AP 신청서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하여 AP 승인 이전에 해외여행을 하게 된다면, 유효한 L-1, L-2, H-1B, 혹은 H-4 비이민 신분 및 비자를 가진 신청자들은 이미 제출한 AP 신청서만 취소가 될 뿐, I-485 가 취소되지 않습니다. 미국 재입국후, 아무 불이익 없이 AP신청서를 다시 제출하실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이민국 수수료도 따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더라도, L-1, L-2, H-1B, 혹은 H-4 신분과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지 않은 I-485 신청자는 AP 를 발급 받기 전에는 미국에서 출국하시지 않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민국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AP 승인을 받기 이전에 미국 밖으로 여행하는 모든 AP신청자에 대하여, AP 승인을 거부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며, 더욱이 불법 체류를 한 경우에는, 해외 여행을 계획시에 이민 전문 변호사와 전문 상담을 하시어 불이익을 예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의 내용은 법률 조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황에 맞는 법률 조언은 변호사와 개별 상담을 통하여 받으시길 바랍니다.
박성보 (미디어협회)
2019-05-01 공짜표 있어요?
학창시절 동네 극장에서 일하는 삼촌을 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학교에서 인기가 있었던 것은 당연했다. 새 영화가 들어오면 그는 어김없이 초대권을 얻어와 친한 친구들에게 나눠주곤 했기 때문이다. 당시 영화관람료라고 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영화를 공짜로 본다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어깨를 으쓱해 하던 기억이 난다. 수 십년이 지난 오늘날 그것도 미국땅에서도 이 공짜표를 그렇게 좋아하는 줄 정말 몰랐다. 본국 연예인들의 공연이나 문화단체들의 정기공연등 북가주에서만 매년 수 십개의 공연이 있지만, 입장권을 정상적으로 구입해서 관람하는 경우가 평균 50%를 넘지 않는다고 한다. 북가주 한인 인구가 LA나 뉴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거니와, 그나마 홍보매체나 인적자원을 어느정도 갖춘 한인언론사들이 그동안 공연사업을 방만하게 운영한 탓도 있다. 입장권 예매가 어느정도 수준까지 오르지 못하면 당일 공연장 분위기를 고려해 막판에 무료로 입장권을 뿌리는 것이 관례가 되어 버렸다. 이왕 수익성은 포기하더라도 공연이라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기 위한 고육지책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공짜표가 남발하게 되면서 제대로 돈을 내고 입장권을 구입한 사람들은 본인만 억울하게 샀다고 후회하며, 다음 공연은 공연 당일까지 버티거나 대놓고 주최측에 무료입장권을 요구하기도 한다. 문제는 주최측이 이렇게 수익성 없는 공연을 아예 기획조차 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점점 좋은 공연, 볼만한 무대가 사라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류붐을 타고 젊은 스타급 연예인들이 LA지역 공연만하고 바로 본국으로 돌아가고 만다. 북가주는 지금까지의 통례상 공연 성공율이 형편없다는 평가를 연예기획사들이 하고 있는 듯 하다. 본국의 웬만한 인기가수의 공연을 준비하다 보면 흥행성공이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다. 공연장 렌트비, 가수나 일행들의 항공료와 숙식비, 가수에게 주어지는 개런티(출연료), 홍보비 등 지출비용이 만만치 않다. 1천석 규모의 극장에 50%의 유료관객(1인 $70 기준)이 있어야 그나마 공연의 손익분기점이 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과연 요즘같은 불경기에 2인 기준 $150 이상의 입장권을 구입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하는 것도 공연을 기획하는 사람들의 딜레마다. 북가주 한인사회의 공연문화는 이렇듯 수익성 창출이라는 마지노선에 걸려 점점 위축되고 있다. 그나마 인근 카지노에서 무료공연이라는 얄팍한 상술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기는 하다. 문화단체들도 공연계획을 축소시켜 한인교회나 소극장에서의 공연으로 대체하고, 행사팜플렛도 광고주들의 기피로 제작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흔히들 이 지역에서는 유명한 연예인이나 예술인들의 무대가 별로 없다고 불만들을 말한다. 좋은 공연은 좋은 관객이 만든다. 자녀들의 학교에서 하는 학예회 수준의 공연에는 정당하게 입장권을 사면서, 수십배의 비용이 드는 연주회에 공짜표를 원하는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공연문화를 위축시키는 무료 입장권 제도를 다시한번 생각 해 볼 때가 되었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이베트 리 변호사 (이베트 리 변호사)
2019-04-02 부동산 거래 관련 사기와 대비책
부동산 거래에서 구매 자금은 대부분 전자송금 (EFT - Electronic Funds Transfer)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이 과정이 범죄의 표적이 되어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 FBI 통계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전자송금 관련 사기 사건 신고숫자가 그 전해에 비해 4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범죄 수법으로는, 부동산 에이전트나 에스크로 (escrow)회사의 이메일 서버 혹은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하여, 거래 당사자, 에스크로 회사 혹은 부동산 에이전트로 가장하여, 부동산 구입자들이 범인들의 계좌, 주로 미국 밖에 있는 계좌로 구매 자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범인들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송금설명서를 만들고, 도용한 회사 로고와 정보 등을 고도의 수법으로 사용하여 부동산 거래자를 속이고 있습니다. 취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능한 한 전신/전자 송금 방식을 피하고, 은행발행 자기앞수표 (cashier's check)으로 지급하며, 영수증을 받도록 합니다. 소액 거래의 경우에도, 수표 (check)이나 신용카드 (credit card)를, 본인이나 대리인이 에스크로 회사에 직접 전달하고, 꼭 영수증을 받습니다. 2. 에스크로 회사의 전화번호 혹은 계좌 번호 (account number)를 부동산 거래를 시작할 때 받아놓고, 거래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 번호들만을 사용합니다. 3. 이메일이나 전화로, 전신송금에 대한 지시가 바뀌는 경우에, 거래 시작 시에 받아두었던 부동산 에이전트나 에스크로 담당자의 연락처로 연락을 취하여, 새로운 지시가 있음을 확인한 뒤에 송금하도록 합니다. 4. 개인 정보 (은행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사회보장번호 (social security number) 혹은 그 외의 재정 세부 사항) 는, 개인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전송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정보는 암호화된 이메일등 안전한 경로를 통해 전달하거나, 직접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혹시라도 피해를 당하신 경우, 해당 금융기관과 FBI에 즉시 연락을 취하여 송금을 멈추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도록 합니다. 이베트리 (Yvette Lee) 대표 변호사 Principal Attorney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골든 게이트 법대, J.D. -오하이오 주립대, 도시계획학 석사 -이화 여자대학, 정치외교학 학사 최완혁 (Sean Onehyug Choi) 변호사 Associate Attorney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캘리포니아 버클리 법대, J.D. -듀크대학, 경제학/심리학 학사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Judicial Extern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19-04-02 셀러의 디스클로저 란 무엇인가?
간단히 풀어서 설명 하자면, 셀러가 집을 구매한 순간부터 거주하는 동안의 주택 상태, 여건 그리고 그 집의 히스토리 특히 공사나 수리 등등의 내력을 집을 사게 될 바이어게게 서면으로 작성해서 알리고 고지 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셀러의 디스클로저는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셀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는 해당 주택뿐 아니라 주택의 위치, 커뮤니티 및 지역에 대한 정보도 포함된다. 디스클로저 작성시 집의 상태에 대해 알고 있는 한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상세하게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먼저 알려주어야 한다. 만약 부주의하거나 의도적으로 주택의 가치에 영향을 주는 사실을 숨길 경우 나중에 법적으로 책임을 질 수도 있다. 종종 셀러가 사소하다고 지레짐작하여 바이어에게 고지를 하지 않아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우선 셀러가 알고 있는 집의 상태를 고지하는 Transfer Disclosure Statement 와 Seller Property Questionnaire는 반드시 셀러가 직접 작성해야 한다. 모르는 것을 고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집 상태에 있어서 의심이 될 만한 점이 있다면 다 고지를 하고 또한 미리 인스펙터를 고용해서 재점검하고 간단한 것은 고쳐 시장에 내놓는 것이 좋다. 집의 상태를 고지했다고 해서 꼭 고쳐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숨기지 말고 바이어에게 알려주는 것이 나중에 서로 문제가 안 된다. 다음으로 고지해야 할 사항은 건강이나 안전에 관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1971년 전에 지은 집들은 납 성분이 있는 페인트를 사용했는데 이 부분은 법적으로 고지를 해야 한다. 그외 석면, 포름알데히드, 라돈 개스 등 여러 가지 건강 유해 물질에 대해서도 알려줘야 한다. 또한 자연 재해에 관한 보고서도 중요하다. 보통 제3 기관에서 나오는 보고서를 제공함으로 상시 침수지역이거나 산불지역 또는 힐 사이드, 지진 지역 등등을 바이어에게 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수리를 했거나 문제가 된 점들, 특히 퍼밋 없이 주택을 개조, 증축을 했을 경우에는 꼭 고지해야 한다. 주택 상태 이외에도 고지해야 할 것이 더 있다. 가령 최근 3년 안에 해당 주택 안에서 누가 사망했는지 여부, 타운홈이면 층간 소음이 있는지 옆집에 개나 사람이 시끄럽게 하는지 등을 고지해야 한다. 주위의 도로, 공항, 상업 시설 등으로 인한 소음이 있는지 여부도 고지해야 한다. 만약 주택이 HOA에 속해 있다면 HOA 재정상태 등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령 HOA 공공시설이 노후화되어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해서 몇 개월 안에 HOA 관리비가 대폭 상승한다든지 그에 상응하는 Special assessment fee를 별도로 내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고지를 하지 않았다면 바이어 입주 후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셀러에게 클레임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워낙 법적 분쟁이 많아지다 보니 더 많이 그리고 자세히 고지하는 것이 요즘 추세이다. 성심 성의껏 다 고지를 한다면 오히려 바이어 입장에서는 성의없이 고지서를 작성해서 보내는 셀러보다는 더 신뢰를 할 수가 있다. 특히 디스클로저에 대한 법적 소송은 매매후 2년, 길게는 3년까지 가능 하므로 디스클로저를 작성 할때는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숨김없이 모조리 꼼꼼하게 밝혀야 한다. 물론 이런 예민한 부분들도 역시 필요하면 해당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주택의 가치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는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크든 작든 모두 고지하는 것이 향후 법적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폴김 (폴김 교정치과)
2019-04-02 40대 이상 치아 교정, 이 ‘4가지’ 기억하세요
치아교정을 받은 환자 중 40대 이상 중장년층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요인으로는 잇몸 건강, 그리고 치아 상실 예방에 대한 40대 이상의 인식 상승이 꼽히고 있는데요. 여기에 미용적 측면에 대한 관심 증가, 임플란트수술 전 치아교정을 받는 경우가 늘어난 것 역시 그 원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중장년층이 치아교정을 원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치아 사이의 벌어짐. 이가 들면 잇몸뼈는 점점 없어지고, 이로 인해 치아를 지탱하는 힘이 줄어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열이 흐트러지기 쉽죠. 이러한 노화가 찾아오는 중년층의 치아교정은 다음의 4가지를 기억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만성질환이 있다면 교정 전문의에게 꼭 알려주세요! 당뇨병이나 관절염, 골다공증 등의 질환은 특히 치아교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치주 질환이 동반되면 교정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울 수 있으며,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약 복용은 치아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하고 치아를 발치했을 때 뼈조직이 괴사할 위험을 키우죠. 이러한 위험에 대비해 본인이 현재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교정 전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2. 교정 전 충치 확인은 필수! 교정장치를 착용하고 나면 치아를 구석구석 꼼꼼히 닦는 게 어려워 충치가 있는 채로 교정을 시작하면 충치가 악화되고 교정 결과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치 여부 역시 교정 전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교정 전문의를 찾으세요! 긴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치아교정을 원해도 시도하지 못하는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확실히 나이가 들면 치아 이동 속도가 더 느린 것은 사실입니다만, 중장년층은 보통 부분 교정만 받아도 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기간이 생각만큼 길지 않답니다. 전체 치아 교정에 걸리는 시간이 약 2년 정도인데 반해 부분 치아교정은 빠르면 6개월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을 어떤 치과에서 받아야 하는지 고민된다면, 치과교정학회에서 인정한 교정 전문의가 있는 치과로 선택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문성이 높아 환자 개인 상태에 적합한 교정치료법을 정확하게 알려줄 것입니다! 4. 치주교정도 고려할 수 있어요! 치주교정은 부정교합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교합력, 치아배열등으로 인해서 잇몸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아 안정적인 잇몸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치료는 부분교정으로도 가능하며, 전체교정시에도 치주질환의 악화를 막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 교정의 경우 건강의 부분이 더 중요하기에 미용보다도 잇몸이나 치아의 건강의 목적으로 교정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폴김 교정치과 전문의
이재근 (아이교회)
2019-04-02 천국에 심기운 사람들…
지난달 9일, 98세로 사망한 고 문동환 목사는 모진 독재의 세월을 저항하며 우리네 역사의 한복판에서 민주화를 이끌던 리더이자 선생이 었다. 1921년 만주땅 북간도 명동촌 태생인 문목사는 그의 형 고 문익환 목사, 시인 윤동주와 함께 유년 시절을 지내며 아버지 문재린 목사와 윤동주의 외숙 김약연의 영향으로 목사가 되는데, 문동환, 문익환, 송몽규와 윤동주등이 나고자란 북간도의 명동촌은 당시 독립항쟁과 기독교의 메카로 여겨지며 조선민족의 독립운동과 사상적 개혁을 이끌게 되는데… 100년전 북간도와 그곳 사람들을 살피며 복음서의 주요 무대인 갈릴리와 그 땅의 사람들을 떠올려본다. 갈릴리는 흡사 오래전 우리네의 북간도와 같았다. 로마의 식민 통치하에 유대땅 북쪽 변방에 놓여진 땅. 하지만, 예수 당시 갈릴리는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이들의 고단한 삶의 자리였음에도 늘 깨어있음과 저항의 땅이었기에 마치 북간도의 그들 처럼 그렇게 복음서속 주요 인물들을 탄생시켰고, 그 중 대표적 인물이 세례 요한과 예수 그리스도이다. 흥미로운건 이들 역시 이종 형제 지간으로 어려서부터 왕래하며 지냈을 가능성은 높다는 것이다. 명동촌의 그 아이들 처럼… 한편, 북간도와 갈릴리 사람들의 공통분모를 좀더 들여다 보며 안타까워 지는 것은, 그 땅 자녀들의 삶이 고난과 아픔으로 점철된 것이다. 아름다운 시어(詩語)를 통해 민족을 깨우려 던 젊은 동주는 해방 직전 옥중에서 죽었고, 그의 친구 익환 역시 옥고를 치른 여파로 세상을 떠났으며, 몽규, 준하 등 그 친우들의 삶의 끝자락 역시 다르지 않았다. 그렇다면 광야의 소리라 불리던 세례 요한과 그의 육촌동생 예수는 어떠했을까? 세례 요한은 당시 유대왕 헤롯 안티파스를 비판한 이유로 옥고를 치르다 헤롯의 의붓딸 살로메의 요청에 목이 베어 죽는다. 고작 10대 소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한 이유였다. 익히 아는바 예수는 호된 매질과 채찍에 맞은 후 십자가에 달려 죽게된다. 많은 이들이 추앙했던 선지자와 메시야의 마지막 모습이라 하기엔 너무나 허망하고 절망스럽게…그렇게 말이다. 하지만…, 백년전 북간도의 그들과 이천년전 갈릴리 사람간의 공통분모가 실은 한가지 더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허무한 듯 보여진 그들의 생, 그들의 말과 글, 그들의 정신과 가르침은 긴 세월이 흘렀으나 단지 낡고 오래된 복음이 아닌 오늘의 말씀이 되고 나아가 미래의 지표가 되고 있음을…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묻는다면, 그 해답은 앞서 언급한 이들의 삶이 모두 하나님 나라의 씨앗되어 이땅에 심겨졌기 때문이리라. 즉, 그들은 모두 천국에 심기운 씨앗된 사람들 이라는 것이고, 심기웠기에 결실이 맺혀진 것이다. 예수믿어 낙원에 이를 소망역시 복음이겠지만, 자신들이 딛고 살아간 바로 그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했음을 선포하고, 바로 그 나라를 살아가고자 애쓰고 힘쓴 이들의 삶을 돌이켜보며 우리 역시 그들처럼 하나님 나라의 작은 씨앗되어 저 하늘 이전에 우선 이땅에 심기워 지기를 소망해 본다. 아마도 그런 소망에 윤동주는 다음과 같은 시어를 우리에게 남겼으리라. 십자가 . 윤동주 쫓아오든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尖塔)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 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 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황종연 (기무도)
2019-04-02 건강은 습관이 중요하다
변화란 더 훌륭한 목적과 미래를 위해 현재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포기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잘못된 습관, 전통까지도 새로운 가치관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하는 관점이 바뀌어야 하며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들어도 잘 견딜 수있는 참을성을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왜 건강해야 하며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신체, 그것은 자아실현을 위한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경에도 사람은 거짓되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는 걸 베드로를 통해서도 알 수있듯이, 우리는 지켜야할 건강과 해로운 습관들을 때론 알면서 또는 몰라서 잘 관리하지 못한 이유로 건강을 잃고 아픈 다음에 후회를 하기쉽다. 정신적으로 의지가 약한 것이 육체적 허약함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걸 기억한다면 건강한 육체가 강한 정신력의 근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건강할때 좋은 습관은 육체가 허약할 때도 무너지지 않을것이며 약할때 다시 세울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이 허약하면 오래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끈기가 부족할 수 있다고 본다. 건강한 신장은 건강한 간 기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며, 신장은 두려움과 공포에 약한 장기,간은 두려움을 몰아내는 장기로서 간신동원(肝腎同原)이라 하며 부부와 같다. 부부가 한몸이라고 하듯이 별개이며 서로 한몸같이 신장과 간은 서로 돕는 장기이다. 무서운 일을 과감하게 할 수있는 사람을 간 큰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도 간 기능이 무서움과 공포를 잘 감당하는 힘이 공포를 싫어하는 신장을 위해선 간 기능을 잘 유지하도록 해야한다. 또한 간 기능을 잘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분노를 조절하며 건강한 신장기능을 통해서 끈기있고 실천력있는 성장의 기틀을 만들수 있겠다. 먼저 신장에 해로운 것은 두려움과 공포이므로 특히 어린이가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면 신장 기능을 위축시키고 성장을 방해한다. 사랑 받고 보호받는 것은 신장기능을 도우며 성장에 도움되며 끈기있는 사람을 만드는 중한 일이다. 성경 말씀을 줄여서 요약하면 사랑이다. 이것이 최고에 선(善)이며 이땅에서 하나님은 강조 하신것이 사랑이 첫째이고 음식은 다음이다. 신장에 도움되는 음식으로는, 검은색 종류의 콩, 깨, 미역, 김, 다시마, 해삼, 수박, 돼지고기등이며, 해로운 것은 당류, 성인은 무리한 성생활이 간과 신장을 손상 시킨다. 간에 해로운것은, 분노, 스트레스, 과로, 매운음식, 강한바람 쐬는것 이며, 좋은음식으로는, 신맛나는 과일, 푸른채소, 부추, 팥, 밀, 보리, 잣, 호두, 귤, 포도, 다슬기 등 고른 영양섭취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가는 재료이다.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박성보 (미디어협회)
2019-04-01 신문에 났어요
흔히들 새로운 정보를 주위사람들에게 알려줄 때 '신문에 나온 내용이야'라고 말하며 사실임을 강조한다. 신문이나 TV방송은 이처럼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있고 또 그렇게 믿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신문이나 방송으로 보도되는 뉴스중에는 사실과 거리가 있는 오보이거나 가짜뉴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지면신문시장이 위축되고, 종합편성채널과 개인방송 등 다양한 방송매체들이 등장함에 따라 기존 메이저급 신문사와 방송사들이 존폐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수익을 광고수입으로 움직이는 언론사들은 대형광고주의 눈치를 보게 되고 정권이나 권력의 입맛에 맞는 뉴스만을 보도하게 되어있다. 특히 대기업광고가 대부분인 경제신문들은 노동자들 보다는 사주들에게 유리하게 편향된 기사를 쓸 수 밖에 없고, 스포츠 연예신문들은 보다 자극적인 내용으로 주목을 받으려고 사실확인이 되지않은 추측성 보도도 서슴치 않고 있다. 개인 미디어방송들은 '언론의 자유'를 내세워 지극히 개인적인 사상이나 억측논리를 펴가면서 시청자들을 우롱하기까지 한다. 심각한 문제는 어설픈 언론사의 이런 사실확인도 안된 가짜뉴스들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일반국민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광우병보도가, 최순실태블릿사건이, 5.18 광주 북한군개입설 등 과장되고 편향된 뉴스들로 인해 국민들이 분열되고 고통받고 있다. 미국에서도 트럼프대통령을 둘러싼 의혹들이 무차별로 쏟아지며 정국이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보도되는 모든 뉴스들을 믿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 그 신문이나 방송의 성격, 규모, 공정성 등을 고려하여 보도내용을 판단하라는 거다. 매일 시시각각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기사와 정보를 다 읽고 들을 수도 없지만, 입맛에 맞는 정보라 하더라도 너무 맹신하지는 말아야 한다. 조금 과격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정치인은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어떤 거짓말도 할 수 있는 사람들이고, 기자들은 특종을 위해서는 과장되거나 왜곡된 표현도 일삼고, 언론사 사주들은 돈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정보의 홍수시대에 홍수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세상을 바로보는 눈과 지혜를 겸비해야 할 것이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폴김 (폴김 교정치과)
2019-03-04 프레디 머큐리의 콤플렉스였던 뻐드렁니 어떻게 교정할 수 있을까?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그야말로 퀸 신드롬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번 들으면 뇌리에 박히는 그들의 명곡은 멤버들의 뛰어난 연주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있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는데요. 프레디 머큐리하면 강렬한 의상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실은 이 콧수염이 그가 늘 콤플렉스로 여긴 '뻐드렁니'를 가리려 기른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무대에서는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전설이었던 프레디 머큐리는 실제 상당히 예민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유독 심하게 튀어나온 뻐드렁니를 자신없어 했는데 실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에서도 그의 뻐드렁니를 놀리는 대사가 나오기도 하죠. 뻐드렁니, 왜 생기는 걸까? 프레디 머큐리의 가장 큰 콤플렉스였던 뻐드렁니는 유전적 원인으로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만, 어린 시절 잘못된 습관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뻐드렁니 치료법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성장기 아이의 경우, 뻐드렁니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적당한 치료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골격적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와 치열에 국한된 문제인 경우에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답니다. 단순 치열에만 국한된 경우라면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며 가철식 장치 등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헤드기어 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성장기에 헤드기어를 착용하면 위턱성장은 억제하고, 턱 성장의 부조화는 개선해 보다 균형 잡힌 조화로운 얼굴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헤드기어를 통한 치아교정은 성장판 검사 등을 통해 턱 성장이 급격히 일어나는 성장 시기를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시기는 대략적으로 10~12세 사이 정도지만, 아이들에 따라 다르니 교정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면 됩니다. 성인에서는 발치치료/비발치치료가 있습니다. 발치 치료는 발치한 치아의 공간에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식입니다. 비발치 치료는 미니스크류 등과 함께 적용될 수 있으며 적은 양의 공간이 필요할 때 적용 가능한 방식입니다. 뻐드렁니의 교정치료 방법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꼭 교정전문의와 상의하신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또 교정치료 단독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정도라면 턱 수술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뻐드렁니를 일으킬 수 있는 습관은?] ·손가락을 자주 빤다. ·손톱을 깨문다. ·턱을 자주 괸다. ·빨대를 자주 쓴다. ·혀로 치아를 밀어낸다. 폴김 교정치과 전문의
이베트 리 변호사 (이베트 리 변호사)
2019-03-04 체류 신분에 관계 없이 받을 수 있는 캘리포니아주 운전 면허증 (AB 60 면허증) 에 관하여
AB 60 란 무엇인가? Assembly Bill (AB) 60는 2013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채택된 법령으로, 미국 내 합법적인 체류 및 신분 증명을 제출할 수 없는 신청자에게 캘리포니아 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는 프로그램을 일컫습니다. 즉, 이민 혹은 비이민 신분 유지와 관계없이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캘리포니아 거주자에게만 해당합니다. AB 60를 통해 받은 면허증 ("AB 60 면허증")은 운전과 캘리포니아주 신원 확인 (State ID) 용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연방 신원 확인(Federal ID)용으로는 사용 불가능합니다. DMV에서 일반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때에는 신청자의 비이민 신분이 끝나는 날에 맞추어 운전면허증도 만료되도록 발급합니다. 따라서, 비이민 신분이 만료되어 운전할 수 없는 불편함을 감수해왔습니다만, AB 60를 통해 본인의 신분 만료일이나 합법신분 유지와 관계없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AB 60 면허증으로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가? AB 60 면허증은 캘리포니아주에서만 효력이 있는 것으로 연방 신원 확인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미국 교통보안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혹은 TSA)에서 공항 보안 검색 시 만료되지 않은 여권 등의 다른 신분증을 지참하시도록 권고드립니다. 이미 과거에 캘리포니아 주 혹은 타주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었는데, AB 60 면허증을 새로 발급받을 수 있는가? 과거에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더라도, 이민/비이민 신분상의 문제로 명시된 만료일이 가깝거나 지났다면, AB 60 면허증을 새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주에서 운전면허증을 과거에 발급받았더라도, 캘리포니아에 현재 거주하는 사람은 AB 60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AB 60 면허증이 발급되지 않거나 어려운 경우가 있는가? 과거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서 이름이나 사회보장번호 (Social Security Number) 등의 정보를 허위로 기재한 경력이 있다면 AB 60 면허증이 발급되지 않을뿐더러 관련 당국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민관세청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혹은 ICE)에서 DMV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DUI 등 범죄기록이 있는 경우, 추방 명령 (deportation proceedings) 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AB 60 면허증을 신청하기에 앞서 변호사와의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미 추방 명령이 내려졌지만 미국으로부터 출국하지 않은 경우에도, 이민관세청에서 DMV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AB 60 면허증 신청에 따른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AB 60 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필요한 자료 AB 60 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여권이나 이전에 사용한 캘리포니아주 면허증을 지참하여야 합니다. 또한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사실을 증명할 자료 (학교, 직장, 병원, 은행, 세금관련 자료 등등)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자세한 최신 정보는 캘리포니아 주 DMV 웹사이트 (www.dmv.ca.gov)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내용은 법률 조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황에 맞는 법률 조언은 변호사와 개별 상담을 통하여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베트리 (Yvette Lee) 대표 변호사 Principal Attorney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골든 게이트 법대, J.D. -오하이오 주립대, 도시계획학 석사 -이화 여자대학, 정치외교학 학사 최완혁 (Sean Onehyug Choi) 변호사 Associate Attorney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캘리포니아 버클리 법대, J.D. -듀크대학, 경제학/심리학 학사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Judicial Extern
수잔 유 (A+ 융자)
2019-03-04 주택 융자의 종류(1)
미국에 오시는 초기 이민자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사실 중의 하나는, 미국에서는 적은 돈을 갖고도 집을 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융자는, 그 상환기간에 따라 15년 고정, 30년 고정과 같은 종류로 구분이 되기도 하고, 융자 금액에 따라 컨퍼밍 론이냐, 점보 론이냐 하는 식의 구분을 합니다. 또한 그 상환기간 동안에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 고정이냐 아니면 변동이자의 융자냐 하는 식의 구분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입과 관련한 모든 서류를 엄격하게 요구하는 풀 닥(Full Documents) 융자인가 아니면, 수입을 증명하지 않고도 가능한 융자(Stated Income Loan)인가하는 등의 구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융자 프로그램들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NO TAX RETURN LOAN(세금 보고 서류 없이 하실 수 있는 융자) 이 융자는, 세금 보고 서류가 없이도 융자를 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2년 이상 근무하신 직장이 있으시거나, 비지니스를 2년 이상 하시는 분에 해당됩니다. 자영업을 하는 분의 경우, Home Business도 괜찮으며, 크레딧 점수가 700점 이상이면, 10% 다운에 1밀리온까지, 크레딧 점수가 660점 이상이면 15% 다운으로 2.5 밀리언까지 융자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는, 크레딧 700점 이상이면 20% 다운에 1밀리온까지, 크레딧 점수 680 이상이면 30% 다운에 1밀리언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페이먼트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하여, 융자기간을 40년으로 하여, 이자만 내시도록 해드릴 수 있습니다. 2. 5% DOWN LOAN(세금 보고 필요) 최근에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 프로그램은, 5% 다운으로 $2,000,000.00까지 융자를 얻을 수 있으며, MORTGAGE INSURANCE(모기지 보험) 없이 융자를 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크레딧 점수는 740점 이상이면 5% 다운, 크레딧 점수가 700점 이상이면 10% 다운, 650점 이상이면 15% 다운으로, 2~3백만불까지 융자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페이먼트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하여, 이자만 내시도록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년동안의 세금보고가 요구됩니다. 3. 재융자 + Cash Out 갖고 계신 주택을 통해서 재융자를 하여 현금을 확보해 놓으시려는 분들을 위한, 재융자 + 캐쉬 아웃 프로그램입니다. 집을 한채 갖고 계신 분들로서, 세금보고가 잘 되어 있으신 분들은 크레딧 점수가 700일 경우, 집값의 85%까지(1.5 밀리언) 캐쉬 아웃이 됩니다. 크레딧 점수에 따라 620이상이면, 집값의 70%(1밀리언)까지 재융자+캐쉬 아웃이 됩니다. 2nd Home or Investment Home을 갖고 계신 분들이 두번 째 이상의 집을 이용해서 재융자+캐쉬 아웃을 원하시는 경우는, 어떤 인컴 서류도 필요없이 크레딧 점수가 640이상이 되면, 집값의 80%(1밀리언)까지 재융자+캐쉬 아웃을 해 드립니다. 컨드 홈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을 위한 희소식입니다. 이제 20% 다운머니로도 세컨드 홈을 구입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번 달 부터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크레딧 620점 이상이면 융자가 가능하십니다. 다음호에 계속.. A+ 융자 Advanced American Mortgage (주택융자 전문 렌더) 수잔 유(Susan Yoo) Account Executive (408-878-5941)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19-03-04 바른 에이젼트와 고객의 품격(2)
지난호에 이어.. 첫째 , 보이지 않는 서비스의 감사함에 인색하지 말자.. 우리 한국인들이 미국에 와서 제일 황당 스러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tip 문화이다. 즉, 공짜 배달문화에 익숙하고, 어디를 가든 갑&을 종속 관계를 은근히 따지기도 할 뿐 더러 보이지 않는 인력 서비스에 대한 당연성 역시 상당한 편이다. 그래서 인지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할 때 , 갑&을 관계 내지 내가 채용해서 부리는 사람정도 아니면 뭐 그까짓 일을 그렇게 간단히 하면서 돈을 그렇게 많이 버냐는 등등의 상식 이하의 개념없는 고객들이 늘 주위에 있다. 특히 이제 막 미국에 정착하게된 주재원이나 이민자들이 그런 테두리에 놓여 있다고들 한다고 타 에이젼트들에게서 전해 듣는다. 필자는 늘상 보고 만나고 겪는 일상인지라 부동산 베테랑 14년차가 정도가 되면 그러려니 한다. 하지만 이제 부동산 일을 시작하는 루키 에이젼트들이나 이것밖에 생계를 이어갈 도리가 없어서 한딜 한딜이 소중한 에이전트들에게는 너무나도 떠안고 가기에 속상하고 힘든 일들이 될 수 도 있다. 둘째, 바이어가 되는 고객들은 절대 에이젼트들의 커미션을 탐하지 말자... 에이전트들의 커미션 즉 복비는 한국과 달리 집매매시 셀러가 지급하는 부분이다. 그러니 어려운 딜을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일년 내내 혹은 더 오랫동안 매달리는 숨 턱턱 막히는 전쟁같은 세일즈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그야말로 피땀 흘려 번 돈에 절대 단돈 일센트라도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이렇게 집 사기에 힘든 실리콘밸리에서 집구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에이젼트에게 감사해야 하기는 커녕, 일을 하게끔 해 줬으니 받은 커미션에서 나에게 일정 금액을 떼어 달라는 혹은 그렇게 은근히 바라는 마음 등등 그런 몰지각한 바이어들이 꾀 많다. 바꿔 말하면 생명에 위협적인 도구만 안 썼다 뿐이지 강도 행세를 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을 언급 하자면 그 커미션이 일을 한 에이젼트에게 100% 지급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딜이 끝나면 그 커미션이라는 것이 에스크로에서 에이젼트가 일하는 회사 이름으로 체크가 발부되서 우편으로 들어오면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fee 와 회사와 split 하는 portion 을 다 떼어준 나머지 부분을 비로소 지급 받는 것인데다 추후 텍스까지 따로 내어야 하니까 어떤 루키 에이젼트들은 총 커미션의 50% 도 못 가져 올 경우의 수 도 있음을 인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그 커미션을 떼어 달라고 하는 그 것 자체가 불법임을 또한 중요한 사항으로 고객들은 반드시 인지 해야 할 것이다. 적어도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섯째, 셀러가 된 입장에서 리스팅을 하는 에이젼트에게 당연히 줘야 할 커미션에 네고를 하지 말자. 리스팅을 주겠다고 문의 전화가 온다. 그런데 현재 마켓 동향에 관한 정보를 드리기도 전에 혹은 리스팅 프레젠테이션 스케줄을 잡기도 전에 리스팅 커미션 깎기부터 먼저 하시려는 고객들이 종종 있다. 그런분들이 꼭 하시는 말씀이 어떤 회사는 인터넷을 통해 커미션을 작게 받고 리스팅을 해 준다고 광고 하던데요…라는 것이다. 물론 광고야 그렇게 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작게 받고 일을 제대로 하겠는가? 상식에서 상당히 벗어나는 엉터리 광고 임을 직시해야 하는 똑똑한 눈썰미 역시 셀러들이 갖춰야 하는 필수적인 안목이다. 집을 최대한 빨리 많이 받고 팔아주는 에이젼트들에게 정당한 커미션을 주고 잘 팔 수 있게 끊임없는 도움을 서로 주고 받아야 한다. 줄건 주고 서비스를 제대로 잘 받아서 많이 받고 잘 팔아줄 수 있는 이런 격있고 정상적인 상도문화를 빨리 정착 시켜야 할 것이다. 오늘도 우리 에이젼트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악 조건 즉, 경쟁업체의 말도 안되는 커미션 광고 문구 그리고 종종 품격이 떨어지는 고객들속에서 일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감사하게 그리고 열심히 매진한다. 품격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특히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미국에 걸맞는 기본적인 상도의 정서속에서 고객으로서의 품격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것 역시 고객의 몫이 아닌가 필자는 생각한다.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이재근 (아이교회)
2019-03-04 하나님의 형상 이야기(2): 출생의 비밀? 우리는 그렇게 태어나지 않았다.
"오등은 자에 아선조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로써 세계만방에 고하여 인류평등의 대의를 극명하며…" 오래전 시험용으로 암기한 기미독립선언문의 첫머리를 되새기는 건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의 뜻깊음 때문이다. 점령당한 약소국이지만 온 세계를 향해 스스로 다스리는 나라임을 외친 평범한 이들의 비폭력저항 운동의 선언… 한 세기를 앞서간 선조들의 모습이 늘 자랑스럽지만, 철들고 보니 독립선언의 첫문장이 더욱 놀랍게 다가온다. 특히, "인류평등의 대의…" 바로 이 지점에서… 쇠락했으나 왕조를 떠받들던 나라, 사람의 신분을 양반과 천민, 높고 낮음으로 구분함이 당연했던 시절, 심지어 힘쎈 이웃 나라에 모든 것을 빼앗겨버린 마당에 "인류평등의 대의"를 외친다? 제 코가 석자인 사람들에게 왠지 현실과 동떨어진듯 보였던 이 선언은, 그러나, 총과 칼, 힘의 논리에 의지한 이들은 감히 닿을수 없는 사람의 숭고함을 교훈한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인류사적 비전을 지닌 선조들을 우리는 그렇게 백년전 삼월의 하늘아래 맞이했었다. 하지만, 그 비전의 선포에도 반전은 있다. 그 높은 뜻의 성취가 여전히 남겨진 과제라는 점이다. 우리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회가 지닌 공통의 과제… 2차대전 패전후 자신은 더이상 신이 아니라던 히로히토 일왕의 선언에도 여전히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21세기 일본의 정치인들, 19세기와 20세기동안 지난한 논의와 다툼, 희생을 통해 이룬 인종차별철폐 이지만 여전히 하얀피부와 순수혈통에 집착하는 일부 미국 사람들, 그리고 각종 폭력과 폭언, 소위 갑질 문화를 생산, 전파해내며 고상할 것이라 믿었던 가진자들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 버린 우리네의 일부자화상… 150년전 등장한 진화와 자연선택, 적자생존이란 다윈의 가르침을 여전히 사람에 대한 차별의 근거로 여기며 뒤틀어진 영혼 가득한 오늘의 세상을 볼 때 백년전 그 "인류평등의 대의"를 보다 더 깊은 근원으로부터 꺼내어 보려한다. 사람은 모두가 신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며, 세상을 향한 그의 통치와 보존행위에 초대되었다는 창조의 이야기로부터 말이다. 당대 수메르, 바벨론 신화와 비교할 때 구약의 창조사건은 놀라우리 만큼 발전된 인간이해를 전한다. 사람은 결국 신과 왕들을 섬기고 고된 노동을 위해 만들어졌다 가르친 바벨론 신화와 달리 구약의 하나님은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빚어주셨고 세상을 향한 당신의 다스림에 이들의 동참을 요청하셨다. 모든 사람은 본디 존엄하며, 그들이 행하는 일은 고귀한 노동이 된다는 가르침은 그렇게 당시에 만연한 제왕적 이데올리기와 거짓된 계급신화를 깨뜨리는 창조적 역발상이었다. 무려 수천년전의 가르침속에서 말이다. 100명의 사람이 40억 인구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한다는 요즘이기에 혹여 사람을 가진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구분하는 것에 암묵적 동의를 넘어 당연하다 끄덕이는 분위기라면…단지 입발린 위로가 아니라 오래전 세상의 시작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기억해 보자. 우리는 모두 창조주의 뜻을 따라 선하게, 동일한 사랑으로 빚어졌다는 것을, 누군가 사람간의 그 못된 차별을 주장 할때면 다시금 우리가 지닌 출생의 비밀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그리고 그 오랜 하나님의 형상이 오늘도 우리안에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음을…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특히나 이 창조의 복음을 널리 전해온 신앙의 공동체라면 더더욱 사람의 외모, 배경, 출신, 배움과 소유의 많고 적음을 따라 시선을 달리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백년전 그들의 '인류평등의 대의'를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재근 새물결 교회 (구 아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