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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경 (장희경 척추신경.한의원)
2018-02-08 교통사고의 증상과 후유증
자동차 충돌 사고 발생 시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의 목이 급격히 앞뒤로 젖혀짐으로 인해 부상이 발생하게 된다. 충돌 시 앞쪽으로 머리가 과도하게 숙여지는 경우 이차적으로 목을 다치게 되는데 이것은 목의 근육들이 척추를 잡아 주고 지탱해 주기 때문이다. 머리가 차의 머리 받침대에서 떨어져 있는 경우 상대적으로 근육이 이완되어 있어 다치기 쉽다. 또한, 머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목 앞쪽의 인대와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고 그로 인해 인대나 근육이 찢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이것은 작은 출혈을 유발하고 또 결과적으로 근육의 경련도 발생하며, 이는 목의 통증과 경직을 유발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에는 목, 어깨통증, 두통, 피로, 불안증, 어깨뼈 사이 통증, 허리통증, 수면장애, 팔다리의 감각 변화, 집중의 어려움, 시력 변화, 신경 예민, 음식 삼키기 어려움, 어지럼증, 팔다리 통증과 무력감, 이명, 턱관절과 얼굴 통증 등 다양한 형태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목의 부상은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이 가능하나 주로 아래쪽 목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사고로 인해 머리와 목 사이, 목과 흉추(등뼈) 사이, 흉추(등뼈)와 요추(허리뼈) 사이, 요추(허리뼈)와 꼬리뼈 사이 연결 부위에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사고증상에 따른 치료는 카이로프랙틱 치료, 자세교정 훈련, 견인 치료, 근육 이완 테크닉, 초음파 치료, 전기치료, 운동치료, 침 치료등이 많이 사용된다. 증상을 얼마나 빨리 느끼는지의 정확한 답은 없으나, 수일, 수주, 또는 수개월 뒤에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와 같이 늦게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환자 자신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장기간 후유증을 겪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교통사고 발생 시 가능한 한 빨리 전문의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장희경 척추신경원/한의원 (408) 930-1786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7-09-06 중장년 어깨 건강의 적신호 – 오십견의 증상과 예방
오십견의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으로서,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서로 엉겨 붙으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오십견의 대표 증상은 팔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심해지거나 팔이 아예 잘 올라가지 않는 것인데, 어깨 통증이 주로 낮보다 밤에, 특히 누워있는 자세에서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한 통증이 길게는 수개월에 걸쳐 지속되고, 통증이 악화되면 옷을 입거나 머리를 빗거나 하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마저도 불가능해진다. 초기에는 어깨 근육이 약간 뭉치는 정도의 통증만 생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심해질 경우 팔이 저리는 느낌과 함께 뒷목 통증까지 함께 와서 목디스크로 오해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오십견 초기에 양방에서는 진통소염제 처방, 물리치료 및 운동요법,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는데 이런 보존적 치료를 3~4개월 이상 받아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관절경 수술을 고려한다. 한방에서는 오십견의 근본 원인인 정체된 기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침 치료, 한약 치료와 함께 어깨 주변의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는 추나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또한 양방에서와 마찬가지로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지 않게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인 운동요법을 병행한다. 오십견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주기적으로 어깨를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칭을 통해 틈틈히 경직된 어깨 근육을 이완시킬 필요가 있다. 팔을 뒤로 돌려서 올리는 동작이나 목을 크게 돌리는 동작, 두 팔을 좌우로 벌리는 동작 등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만약 어깨를 감싸는 4개의 힘줄인 회전근개(Rotator Cuff)의 손상으로 인해 어깨 통증이 생긴 경우라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통해 증상이 점차 완화되는 오십견과는 달리 증상 초기에 최대한 어깨 근육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갑작스런 어깨 통증이 일주일 넘도록 완화되지 않고 계속 된다면 가까운 전문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7-08-02 과민성 방광의 증상과 관리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잘 참지 못해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찾는다면 일단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과민성 방광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는 질환을 말한다. 정상적인 방광은 방광 내부에 소변이 300~500cc 정도 차게 되면 반응하지만, 과민성 방광은 이의 절반도 안 되는 양에서도 소변을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질병 없이 하루 8번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급박한 요의를 느끼거나,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깬다면 과민성 방광이라고 볼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주로 노년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소변 배출 신호를 전달하는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20~30대의 젊은층에서 과민성 방광의 발병이 늘었는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뇌의 배뇨 중추가 영향을 받아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주로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특히 폐경기를 지나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방광벽 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지는 것이 주원인이 된다. 과민성 방광 치료를 위해 양방에서는 약물치료, 행동요법, 보톡스 요법 등을 이용한다. 약물치료에는 방광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막는 항콜린제가 사용되며, 행동요법으로는 배뇨 습관을 고치기 위한 시간제 배뇨법 및 방광 훈련, 그리고 골반기저 운동 (케겔운동) 등이 있다. 보톡스 요법은 보톡스를 주입하여 방광 근육을 마비시킴으로 소변이 마려운 느낌에 둔감해지게 만드는 것인데,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이나 행동요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고려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일반적으로 과민성 방광의 원인을 신기허한(腎氣虛寒) 이라고 보는데, 이는 방광근육 및 비뇨생식기계의 기능이 저하되었음을 의미한다. 한방 치료는 약화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양기를 끌어올려 골반강내의 순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침 치료 및 한약, 골반기저운동 등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증상이 개선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게 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7-07-06 삐끗한 발목에는 냉찜질일까, 온찜질일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하이킹이나 축구와 같은 야외 활동이나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문제는 이럴 때일수록 발목 염좌를 겪는 사람의 수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발목 염좌란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려서 발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증상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1~3도의 세 단계로 구분한다. 가장 흔한 1도 염좌는 인대가 늘어났지만, 정상적인 운동은 가능한 상태를 뜻한다. 발목에 1도 염좌가 생기면 우선 목발이나 발목 보호대등을 사용하면서 붕대 압박이나 냉찜질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게 된다. 일반적으로 냉찜질은 부상 후 48시간까지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지만, 지나칠 경우 동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한 번에 20분 이내로만 시행하고 피부가 파랗게 변하기 전에 중단한다. 일단 냉찜질을 반복하여 울혈이나 부기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 다음부터는 온찜질을 통해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만약 관절에 손상을 입었을 때 온찜질부터 하면 손상 부위의 혈관이 확장되어 출혈과 부기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관절이 붓거나 열감이 느껴진다면 우선 냉찜질부터 해야 한다. 다음으로 2도 염좌는 인대 일부가 파열되고 부종이나 멍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상태를, 3도 염좌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2도 염좌 이후부터는 병원 치료가 필수적인데, 3도 염좌 발생 시에는 파열된 인대를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어떤 병증이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이다. 발목 염좌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발목 운동을 통해 관절 주변의 유연성을 기르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도록 한다. 또한, 걸을 때 최대한 발목이 좌우로 틀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워낙 발목 주변이 약하여 염좌가 자주 생기는 사람은 발목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워커나 부츠 등의 신발을 신는 것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7-06-04 즐거운 등산, 다치지 않으려면?
요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을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등산은 근육을 강화하고 심폐 능력과 혈액순환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준비 없이 무작정 산행을 시작할 경우 오히려 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등산은 비교적 운동시간이 긴데다 시간당 칼로리 소모가 달리기나 수영보다 높은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이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장·노년층의 경우 준비 없이 등산을 갔다가 발생한 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갑작스러운 움직임은 뼈와 관절을 둘러싼 인대와 근육을 긴장시키고 척추 디스크나 무릎 연골 등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디스크 환자의 경우 허리에 많은 하중이 가해지면 돌출된 디스크에 의해 신경이 더 눌리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등산을 하더라도 높은 산이나 경사가 심한 코스는 피하고, 단시간 내 가능한 완만한 등산로를 선택해야 한다. 등산 전후의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등산 후 온욕이나 따뜻한 찜질을 통해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산행을 한 뒤 요통이 심해졌거나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는 등 이상 감각이 느껴진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무릎관절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추위로 인한 운동 부족으로 관절을 보호하는 주위 근육이나 인대가 많이 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포근한 날씨만 믿고 무리한 산행을 하게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등산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관절 부상은 반월상연골 손상이다. 반월상연골은 무릎 관절에 전달되는 체중을 분산시키는 물렁뼈인데, 나이가 들면 반월상연골이 점점 노화되면서 작은 외상에도 쉽게 손상된다. 반월상연골 손상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퇴행성 관절염으로까지 이어진다.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면 걸을 때 무릎이 뻣뻣하고 시큰거리거나, 소리가 나면서 통증을 동반하게 되며, 특히 하산 시에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왜냐하면, 내리막길에서는 무릎에 가해지는 힘이 평지보다 2∼3배 이상 높아져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보통 등산 후의 단순 근육통은 1주일 정도 지나면 완화되는데, 만일 통증이 3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연골이 손상되었거나 관절 주변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에서 검진받는 것이 좋다. 일단 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먼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적당한 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 요법으로 관절 주위의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7-05-04 환절기에 심해지는 비염의 관리 요령
비염이란 코 내부의 공간인 비강(Nasal fossa)에 생긴 염증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뉘지만 사실상 이 둘을 명확히 구분하는 기준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일종인 통년성 비염(계절에 상관없이 일 년 내내 지속되는 비염)을 만성 비염으로 칭하기도 한다. 급성 비염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감기로 인한 합병증이며 보통 1개월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염은 잘 관리하고 치료하면 호전되지만 그렇다고 단시간에 완치를 목표로 하기는 힘든 질환 중 하나이다. 그러므로 되도록 빨리 발견하여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비염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비염증상은 뇌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어 아이들이 책상 앞에 앉아도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만약 아이가 비염증상을 보인다면 빨리 치료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막힘이 지속되면 구강 호흡을 하게 되고, 이는 음식을 먹을 때 답답함을 유발하여 아이들이 음식을 지나치게 빨리 먹거나 밥 먹기 자체를 꺼리게 된다. 비염의 또 다른 문제점은 깨어있을 때뿐 아니라 수면 시에도 구강 호흡을 하게 된다는 것인데, 이로 인해 아래턱이 과도하게 발달하거나 턱관절의 모양이 나빠져서 목뼈의 정렬 상태를 좋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 진행되면 나중에 턱관절 장애나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아이가 환절기마다 감기에 잘 걸린다거나 자주 두통을 호소하고 코를 훌쩍거린다면 되도록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게 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본래 비염을 조사(燥邪)가 폐에 침입한 폐조음허(肺燥陰虛)라 판단하여 폐(肺)의 기운을 북돋고, 건조한 폐와 기관지를 윤택하게 하는 기능을 가진 한약을 쓰는데, 최근에는 천연 한약재 성분을 함유한 연고 형태의 약을 이용하여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증상을 경감시키게 된다. 어떤 질환이든 치료와 동시에 예방이 전제되어야 한다. 평소에는 자기 전에 생리식염수 등을 이용하여 비강을 씻어 주고, 아침에 일어나서 비염증상이 심해질 때는 마스크를 30분 정도 착용해 자극을 줄여주도록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환자 개인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환경이나 요인이 다를 수가 있으므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이를 파악하고 관리하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7-04-05 발가락 주위가 저리고아프다면 – 지간신경종
발은 인체가 서 있거나 걸을 때 모든 체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항상 큰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잘못된 걸음걸이나 불편한 신발 등으로 인해 체중이 발바닥에 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어느 한 쪽으로만 부담이 집중되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발바닥 쪽에 통증이 몰려와 제대로 걷기 어려울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오늘은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과 더불어 발바닥 통증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인 지간신경종(Morton's Neuroma)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지간신경종이란 중족골이라는 발가락 뼈 주위의 지간신경이 섬유화되고 비대해지면서 앞쪽 발바닥(일반적으로 2-3번째 또는 3-4번째 발가락 쪽)에 타는 듯한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통계적으로 볼이 좁고 뒷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바닥이 딱딱한 플랫슈즈 등의 신발을 자주 신는 여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남성에 비해 8~10배 정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발바닥 내측 아치(arch)가 극도로 낮은 평발의 경우도 체중이 발바닥에 고루 분산되지 못하여 지간신경종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양방에서는 비수술적 요법으로 소염 진통제 복용 및 신경종이 발생한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스테로이드는 지방을 위축시킬 수 있고 부작용의 발생율이 높으므로 시술 횟수에 제한을 두게 된다. 수술적 요법으로 병변 부위를 절개하고 신경종 자체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지만 신경 병증의 특성상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오히려 감각저하 및 통증 증가 등의 부작용도 생길 수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 수술보다는 비수술적 보존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근육 및 인대의 경결을 풀어줄 수 있는 침치료와 발바닥의 과부화를 줄여줄 수 있는 물리 치료 요법 등을 활용하여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증상의 완화를 위해 평소 볼이 넓은 신발과 깔창 형태의 중족골 패드를 사용하여 발가락뼈 사이의 간격을 늘려주어 신경 압박을 풀어주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7-03-03 폐경기와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은 매끈하게 연결되어야 할 척추뼈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어긋나서 상체가 살짝 앞으로 쏠리고 엉덩이가 뒤로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주로 척추의 노화나 선천적인 결함으로 인해 척추뼈 뒤쪽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분리된 척추뼈가 점점 앞으로 미끄러지고 어긋나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되게 된다.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협착증과 더불어 3대 척추질환으로 불리는 척추전방전위증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척추전방전위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대략 16만 명 정도인데 최근 5년 사이 130%라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을 보면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2.6배 이상의 비율로 더 자주 발생했고 전체 환자의 연령대중 45%가 정도가 50~60대에 집중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통계가 보여주는 것처럼 주로 5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척추전방전위증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최근 병원을 찾은 한 50대 여성 환자는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지난 수년간 집안일을 거의 손에 잡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발병 시기를 따져보니 폐경(Menopause)과 무관하지 않았다. 폐경 이후로 척추의 안정성이 눈에 띄게 약화하였고 엉덩이 통증과 다리 저림 현상이 심해졌다는 것이다. 이처럼 실제로 척추전방전위증은 여성의 폐경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성은 아무래도 남성보다 타고난 근육량이 적은데, 폐경을 겪으면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면 일단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지방을 체내에 축적하려는 경향이 강해져서 근력이 약화하고 근육량도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이로 인해 척추 주변 근육이 약화하면 척추전방전위증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지는 것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은 근육을 강화하는 물리치료와 침 치료 및 추나 약물을 이용한 한약 치료 등을 통해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증상 초기에 이를 발견하지 못하거나 증세를 간과하여 내버려 두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고 결국 다른 신체 부위의 기능까지 저하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더욱이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의 방법 역시 더욱 복잡해지고 치료 및 회복 기간 또한 늘어나게 되므로 증상 초기에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7-02-03 턱관절 장애의 원인 및 치료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턱관절을 움직이는 저작근이 뭉치면서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턱관절 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입을 벌릴때 턱이 아파서 벌릴 수 없는 개구장애와 턱을 벌릴 때마다 소리가 나는 염발음 등이 있다. 턱관절 장애의 가장 큰 요인은 스트레스다. 또한, 음식을 한쪽으로만 먹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들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한다. 밤에 이를 갈거나 엎드려 자는 수면 습관도 턱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만약 본인에게 턱관절 문제로 인한 개구장애가 있다면 우선 현재 어느 정도 턱이 벌어지는지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은 간단한 테스트만으로도 턱관절에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세로로 세워 입에 넣었을 때 3개 이상 들어가지 않는다면 턱관절 장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양쪽 턱관절 중 어느 쪽에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는 간단한 테스트로서 양쪽 귀에 새끼손가락을 넣고 입을 벌렸을 때 어느 쪽 손가락이 먼저 닿으면서 통증 생기는지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턱관절은 양쪽 관절이 동시에 움직이므로 만약 한쪽이 먼저 움직이거나 늦게 움직인다면 관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턱관절 장애에 대한 기존의 치료로 온찜질, 약물, 운동요법 등이 있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보톡스 주사나 구강 내 보조장치 등을 고려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턱관절 장애 치료에 대해 우선적으로 추나요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주로 입을 여닫을 때 양쪽 턱관절 중에서 움직임에 더 문제가 있는 쪽의 기능 회복에 보다 초점을 맞추게 된다. 턱관절 장애는 특히 일자목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목뼈의 모양이 정상 상태의 C자형 곡선 대신 직선 형태인 일자목으로 변형이 되면 될수록 턱관절이 벌어지는 각도 또한 좁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턱관절 장애가 일자목 증상과 동반된 경우에는 턱관절 이외에 일자목 교정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일반적으로 턱관절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이를 단순히 생각하여 가볍게 넘기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턱관절 장애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자칫 턱관절 자체의 심각한 손상뿐만 아니라 이명이나 두통 또는 불면증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 증상 초기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7-01-02 다리가 쉽고 붓고 피곤해진다면? 하지 정맥류 예방법
이유 없이 다리가 잘 붓거나 쉽게 피곤해지는 사람이라면 일단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전체 성인 인구 중 10% 정도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인데, 심장에서부터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다시 정맥을 통해 심장 방향으로 흐를 때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판막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기도 하고 피부색이 검게 변하는 피부 궤양도 나타날 수 있는데, 하지정맥류는 혈액 순환 및 근육의 긴장도를 개선함으로써 발병 위험을 줄이고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게 된다. 오늘은 이러한 하지정맥류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하지정맥류는 주로 다리 부위에 많은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평소에 장시간 서 있거나 한 곳에 계속 앉아서 일하는 경우, 하지 정맥에 압력이 증가하면서 하지정맥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하는데 임신이나 생리 전, 또는 폐경기의 호르몬 변화가 정맥을 확장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하지 정맥 내 판막이 자연스럽게 약해지고 손상되거나 기능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가족 중 정맥류가 있는 사람의 경우 발병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를 피하도록 한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신는 것도 다리의 정맥혈을 심장으로 원활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므로 권장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허벅지나 복부에 꽉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체에 꽉 끼는 옷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막아 오히려 하지정맥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체중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역시 중요하다.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량이 늘어 되어 하지정맥류의 위험 또한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걷기, 등산, 조깅 등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는 물론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켜 둘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싱겁게 먹고 과일 및 채소를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특히 짠 음식은 부종을 유발하고 혈압을 높여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게 되므로 최대한 염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12-01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과 관리
요즘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 지면서 무릎이나 손가락이 시큰거리고 아프다고 하는 분들이 늘어났다. 기온이 내려가면 아무래도 체온이 낮아지면서 혈액순환이 둔화되고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굳게 되는데 이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및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일단 병의 진행을 완벽히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평상시의 나쁜 자세나 습관, 무리하거나 반복적인 운동 및 노동 등이 퇴행성 관절염 발병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려면 특히 이러한 부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무릎의 경우 관절의 손상을 최대한 방지해야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거나 발병을 늦출 수 있으므로 평소 무릎 관절에 도움이 되는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면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관절 부위에 하중이 많이 실려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의 예방을 위해 체중 조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는 강도 내에서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및 수중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에는 음식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사과, 오렌지, 귤,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등의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나 연어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되도록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필요 이상의 소듐(나트륨)은 관절 주변의 부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상태에서는 되도록 관절에 과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오래 걷기, 달리기, 줄넘기 등)을 피하도록 한다. 만약 꾸준한 관리를 했음에도 관절염 증상 및 통증이 심해진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 및 치료를 받도록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연골이 손실되고 관절 형태에 영구적인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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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척추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자세
척추질환의 수많은 원인 가운데 상당히 과소평가되어 온 부분이 바로 일상생활에서의 자세라 할 수 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평소 바른 자세, 바른 운동, 바른 습관을 생활화한다면 척추질환을 예방하거나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단 일상생활에서 고쳐야 할 척추에 나쁜 자세나 습관의 예를 살펴보도록 하자. 1.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 2. 푹신한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텔레비전 시청 3. 목 받침 없는 의자에서 졸거나 책상에 엎드려 자기 4. 한쪽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5. 턱을 괴거나 팔짱을 오래 끼는 자세 6. 바닥에 무릎 꿇고 앉아 일하는 자세 7 키 높이 구두나 하이힐 오래 신기 8. 바지 주머니에 지갑이나 휴대전화 넣기 9. 몸의 한쪽만 계속해서 사용하는 습관 하지만 아무리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오래 앉아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고, 몸의 한쪽을 더 많이 쓰면서 작업을 해야 할 때가 많다. 물론 앞서 언급된 나쁜 자세들은 최대한 피해야 하겠지만,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 준다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척추 질환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잠을 자고 있을 때의 자세 역시 매우 중요한데, 긴 수면시간 동안 우리 스스로 자세를 통제할 수가 없으므로 수면 시의 자세나 환경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가령 몸이 푹 꺼질 만큼 푹신한 매트리스는 척추를 휘게 하고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반면에 너무 딱딱한 침대는 자연스러운 요추전만 상태를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된다. 일반적으로는 등을 바닥에 대고 자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하지만 꼭 옆으로 누워서 자야 할 경우에는 일단 어깨너비만큼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여 목의 각도가 바닥면과 수평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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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5 디스크로 착각하기 쉬운 희귀질환 - 강직성 척추염
산호세에 거주 중인 C씨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유독 허리에 뻣뻣한 통증을 느꼈다. 처음엔 가벼운 디스크 증세라고 생각하여 병원 가는 것을 미뤄왔는데 어느 날부터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무서운 마음에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강직성척추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강직성척추염은 대표적인 염증성 관절염으로, 척추와 주변의 뼈가 서로 붙어 대나무처럼 굳는 질환이다.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혈액검사에 나타나는 HLA-B27 유전자와 상당 부분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자고 일어나면 등이나 허리가 뻣뻣하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 허리디스크와 헷갈리기 쉽지만, 강직성척추염은 엉덩이 관절에서 시작해 허리를 거쳐 목까지 진행되며 결국에는 척추 전체가 변형되어 목이나 허리가 굽어지거나 관절이 움직이지 않게 된다. 한국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도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약 3만 7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20~30대의 비중이 40%에 달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약 2.2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직성 척추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일반적으로 가족 가운데 강직성척추염 환자가 있으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등이나 허리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디스크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강직성 척추염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희귀성 난치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관리할 수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심한 경우에는 이름 그대로 척추가 굳어가는 병이긴 하지만, 병의 진행속도가 매우 느리고 환자에 따라 진행 정도도 다양하다. 물론 실제로 강직성척추염을 진단받았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이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척추 강직으로 인한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는 그렇게 흔치 않다. 또한 척추 강직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수년에서 수십 년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미리부터 두려움에 떨고 있을 필요는 없다. 따라서 강직성척추염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우선 미루지 말고 전문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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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성장 관리의 적절한 시기
아이들의 성장과 관련하여 부모들과 상담을 할 때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어릴 때부터 성장 관리를 받으면 혹시 아이에게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다. 아마도 한국에서 비교적 흔히 이루어지는 성장호르몬 요법이 아무래도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인식으로 인해 한방의 성장 촉진 치료 역시 혹시라도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일 것이다. 하지만 한방에서 아이들의 성장 촉진에 대한 시각과 접근 방법은 앞서 언급한 호르몬 요법 등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양방에서는 성장 문제에 있어 주로 성장판 검사 후 성장 호르몬을 장기간 주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데에 비해, 한방에서는 성장판의 상태 및 뼈 나이 확인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예측하고 체성분 검사나 체내 오장육부 및 취약 장부 평가 등의 한방적 기능 검사를 통해 아이의 성장발육을 방해하는 기능적인 요인을 파악하여 지나친 부분은 균형을 잡아주고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여 몸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접근하게 된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이란 일반적으로 키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정신적 스트레스의 완화 및 숙면 유도, 위장 기능 강화, 근골격 강화 등 체내의 전반적인 기능을 개선시켜 줌으로써 키가 크는 것과 동시에 몸이 보다 건강해진다는 측면에서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장 관리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본격적으로 성장 관리가 필요한 시기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가 제대로 크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정한 간격으로 수개월에 한 번씩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키와 체중을 체크해 두는 것이 좋으며, 아이 연령대에 따른 평균 키 및 체중에 비해 성장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같은 또래의 아이들보다 키가 현저히 작거나 만 5세 이후에도 일년에 2인치 미만으로 크고 있다면 일단 성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또래보다 잘 크지 않거나 잔병치레가 많다면 연령에 상관없이 성장 검사와 진단을 통해 아이의 성장 장애 요인을 파악하여 최대한 빠른 시기부터 적극적인 관리를 해 주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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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안면홍조의 원인과 치료
창피하거나 부끄러울 때, 혹은 술을 마셨을 때 우리는 얼굴이 달아오르는 현상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이유가 있어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평소부터 별다른 이유도 없이 얼굴이 붉어지는 상태가 계속 유지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의학적으로는 이러한 현상을 '안면홍조'라고 말한다. 안면홍조란 따라서 단순히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보다 얼굴이 더 자주 붉어지고 증상이 잘 가라앉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 자체는 얼굴에 분포해 있는 수많은 혈관으로 인한 것이다. 피부에 분포한 혈관은 온도나 감정 등의 자극으로 인해 자율신경의 조절을 받아 확장되거나 수축되기도 한다. 창피하거나 부끄러운 상황에서는 자율신경의 자극으로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피부가 붉어지게 된다. 특히 양 볼 부위는 다른 곳보다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피부가 얇으므로 더욱 혈관이 잘 비치게 된다. 얼굴이 붉어진다고 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안면홍조 환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매우 극심하다. 증상이 미미하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겪기도 한다. 따라서 본인이 안면홍조 때문에 고민 중이라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구체적인 원인으로 먼저 극심한 감정변화를 들 수 있다. 감정변화는 자율신경계에 자극을 주어 혈관이 늘어나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히 예민한 사춘기 시기에는 사소한 일로도 감정적인 동요가 커지게 되므로 아무래도 안면홍조에 취약하다. 술을 마셨을 때 역시 유난히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체내에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면 상대적으로 간에 큰 부담을 주게 되고 이는 안면홍조를 일으키게 된다. 그 밖에도 너무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섭취했을 때도 시상하부 및 자율신경을 자극해 홍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안면홍조 예방법으로는 우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콩류를 중심으로한 식이요법 및 비타민E의 복용 등이 있다. 또한 얼굴의 각질 제거를 무리하게 하거나 때를 미는 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외출할 때에는 머플러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만일 이처럼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안면홍조가 심해진다면 꼭 전문 병원을 찾도록 하자. 심한 안면홍조를 방치하면 혈관이 늘어나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얼굴이 붉어지게 되어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안면홍조를 치료할 때 청열해독과 활혈거어의 관점에서 치료를 하는데, 쉽게 말해 피부 자극을 일으키는 상부의 열을 내림으로써 중심체온과 피부체온의 안정화 및 호르몬의 기능 회복을 도우며 혈액순환 촉진과 혈관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또한 자율신경의 정상화를 위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완화하는 호흡요법이나 한약처방을 이용하기도 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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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현대인의 직업병 – 수근관 증후군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여 업무를 보는 현대인의 생활환경으로 인해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점점 늘고 있다. 수근관(또는 손목터널)이란 손목을 지나는 주요 신경을 덮고 있는 통로를 말하는데, 손목뼈 사이의 힘줄과 신경이 지나는 길을 인대가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평소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골절 등으로 인해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지면 수근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수근관 안에 위치한 정중신경이 자극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수근관 증후군은 갑자기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직장에서의 컴퓨터 작업이나 잦은 집안일이 원인이 된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수근관 증후군의 증상은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인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에 저리거나 타는 듯한 통증 또는 마비감이 나타나는데 악화되면 야간에 잠자는 중에도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증상이 계속 진행되면 엄지 손가락 근력이 약화되거나 위축되기도 하며 손의 악력이 약해지거나 손목을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수근관 증후군의 원인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평소 컴퓨터 키보드나 마우스의 지나친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데, 특히 키보드 사용시 손목이 구부러진 채로 장시간 작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잘 맞추어 손목이나 팔꿈치 주변의 피로감을 줄이도록 한다. 마우스 사용시에도 별도의 손목받침대가 있는 마우스패드를 사용하거나 버티컬마우스(Vertical Mouse) 등 인간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제품을 사용하면 증상 완화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단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평소에 손목 스트레칭 및 찜질을 시행하여 호전될 수도 있지만 3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전문 병원을 찾아 본격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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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 목 디스크 위치에 따른 통증 부위의 차이
잘못된 상식이나 편견 또는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척추 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상태를 악화시키는 환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특히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젊은 사람들은 목이나 어깨 주변에 통증이 나타나더라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목 디스크란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뒤쪽으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서 목을 비롯하여 어깨 및 팔, 손끝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디스크 자체의 노화, 평소의 잘못된 자세와 습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한 충격 등의 원인으로 인해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이를 감싸고 있는 섬유륜을 뚫고 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그 밖에도 노화 과정에서 가시처럼 자라난 뼈가 신경을 찌르게 되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목 디스크가 생겼다고 해서 증상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목뼈 어느 부위에 디스크가 생겼는지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가령 4번과 5번 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게 되면 주로 어깨와 등쪽에 통증이 생기고, 5번과 6번 목뼈 사이가 문제라면 엄지손가락 통증 및 상완이두근의 감각이 약해지게 된다. 또한 6번과 7번 목뼈 사이의 디스크에 문제가 있으면 검지와 중지에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어깨 아래쪽 근육인 상완삼두근의 힘이 약해져서 팔을 잘 들지 못하게 된다. 목 디스크는 목뼈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느냐에 따라 증상의 발현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는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목 디스크의 확진을 위해서는 전산화단층촬영(CT) 이나 자기공명영상(MRI) 등을 통해 정확히 감별하게 되는데, 신경 압박이 매우 심한 상태를 제외하고는 디스크 확진 이후 약 3~4개월 정도의 보존적 비수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디스크에 눌린 신경 주변의 염증을 줄여 주고 디스크 및 주변 인대의 재생을 돕는 추나 약물을 비롯하여 염증으로 인한 근육 경련 및 통증을 줄여주는 침 치료, 잘못된 자세 및 척추의 변형을 개선하는 추나 수기치료(카이로프락틱) 등을 통해 환자의 증상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게 된다. 어떤 질환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상태가 악화되면 치료 기간도 더 길어지고 자칫 신경 압박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미루지 말고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는 편이 좋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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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코골이 증상의 원인과 치료
이제 막 결혼을 앞둔 새 신랑 K모씨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고민이 한 가지 있었다. 신혼의 단 꿈에 젖어 있을 그가 갖고 있던 고민은 바로 심각한 코골이 증상. 가족들마저 포기할 정도로 심한 그의 코골이 때문에 결혼을 앞둔 그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심한 코골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최근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한국 성인 남성의 50%, 성인 여성의 30%정도가 코골이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뇌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의 80%를 소모하는데 충분한 산소가 공급될 때 뇌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게 되어 인체의 신진대사도 원활해진다. 하지만 공부와 같이 장시간의 두뇌활동을 통해 뇌에 과부하가 걸리거나 비염, 축농증으로 평소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 자체가 부족할 경우 뇌가 과열되면서 코골이 증상이 생기게 된다. 특히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콧속 점막에 염증이 있어 자주 부어 있는 상태인데, 이로 인해 코로 숨을 쉬기가 어려워 공기의 유입이 나빠질 수밖에 없고 결국 코골이가 악화될 우려가 크다. 코골이는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괴롭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코를 골 때 나는 소음은 배우자의 수면까지 방해하는데 이는 부부 사이를 나빠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코골이 소음이 심할 경우 부부싸움을 비롯하여 수면 보장을 위해 부부가 각방을 쓰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코골이는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 코골이로 인해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뇌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정상 아이들보다 높다. 또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있다. 코골이는 다양한 수면장애도 가져오는데 그 중 가장 위험한 것이 수면 무호흡증이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자다가 가끔씩 숨이 막히는 증상으로서, 통계에 의하면 코골이를 가진 사람의 5~10% 정도가 수면 무호흡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면 무호흡 상태가 계속될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각종 심혈관 질환 등의 성인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코골이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근본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비염이 원인이라면 비염 치료를 하고 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이를 줄여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의 노력에도 증상이 심해진다면 미루지 말고 전문 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자.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 분원 415-913-9662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3-01 현대인의 질환 목 디스크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 선생의 저서 동의보감에도 오늘날 우리가 허리 디스크라 부르는 질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당시에는 '디스크'라는 해부학적 용어나 개념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평소 오래 앉아 있는 양반이나 왕들에게 각종 요통과 좌골 신경통이 많았기 때문인지 그에 대한 치료법은 비교적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목 디스크에 관련된 내용은 따로 찾아 볼 수가 없다. 현대에는 허리 디스크만큼이나 흔한 질환인 목 디스크가 왜 조선시대의 기록에는 보이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현대인의 생활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조선시대 인구의 대다수는 농업에 종사하는 계층이었다. 자동차 없이 하루에도 몇 시간씩 걸어 다니는 일은 예사였고 농기계도 당연히 없으니 모든 일을 몸소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평소 여유 시간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일상생활의 대부분이 집 밖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한 곳에 편히 앉아 무언가 들여다 볼 일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의 생활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통해 새로운 메일이나 뉴스가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하루에도 틈틈이 페이스북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접속한다. 또한 출퇴근을 위해 보통 30분 이상을 차 안에서 내밀고 운전할 수 밖에 없으며 직장에선 대부분의 시간을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앞에서 보낼 수 밖에 없다. 비단 직장인 뿐 아니라 한참 책상 앞에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 때는 고개를 숙이고 책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직장인보다 더 많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목에 쌓인 스트레스가 목뼈 주변의 퇴행화를 가속시켜서 결국 목 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발전되기 쉽다는 데에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목 디스크는 현대인의 질병으로 불린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과거 세대에 비해 현대인들은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내밀고 일하는 빈도가 훨씬 잦아졌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목 디스크의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평소 본인의 자세를 체크하여 바른 자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일하는 도중 간간히 목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고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는 스트레칭 체조를 시행하면 이러한 퇴행성 척추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김 완 (자생한방병원)
2016-02-03 발바닥 통증의 주범 족저근막염
산호세에 거주하는 S씨는 얼마 전부터 오래 서서 일하면 발바닥에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결국 근처의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에게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atis)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족저근막염이란 종골(발뒤꿈치뼈)에서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Plantar Fascia)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고 걸을 때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데, 족저근막염의 원인으로는 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편평족)이나 정상보다 높은 요족(凹足; pes cavus), 또는 양쪽 다리 길이의 차이가 크다거나 과한 운동 및 과체중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아침에 처음 발을 내디딜 때 뒤꿈치와 발바닥이 심하게 당기고 아픈 증상이 대표적인데 주로 발뒤꿈치 안쪽이 심하게 아픈 경우가 많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들어올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가만히 정지해 있을 때보다는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잘못된 운동 자세나 무리한 운동이 원인으로 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에도 평소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평상시 플랫슈즈나 하이힐을 자주 신어도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족저근막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불편한 신발을 멀리하고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운동의 양과 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무리한 운동이나 과체중이 원인이라면 운동 전 스트레칭을 충분히 시행하고 평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증상 초기에는 신발을 자주 벗어 발에 휴식을 주고 차가운 음료수 캔이나 아이스팩 등으로 발바닥을 냉찜질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방요법으로는 족저근막 주변의 통증 및 염증을 줄여주는 침 치료 및 한약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족저근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될 수는 있지만 자연 치유 되기까지 대략 6~18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따라서 적절한 관리 없이 이를 방치하면 자칫 만성통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고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무작정 방치하기보다는 적절한 치료 및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산호세분원 408-645-8232 / SF분원 415-913-9662